본문 바로가기

Ver 1.0 글 모음/Ver.2.486

세상 참 이상하다. 제목을 뭐라 해야할까. 근황?? 하여튼.. 솔직히 2008년 4월 9일 총선 이후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더랬다. 사실 총선 따위는 투표하지 않으려 했는데, 전 날 저녁, 그래도 궁금하여 긁적긁적거리다가 몇몇 블로그들을 보면서 그냥 투표 해야겠다 싶었다. http://zzzik.net/819 : 먼저 지크님의 블로그를 보고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는데, 포스팅이 다소 공격적이나 정치 관련 포스팅으로 법원까지 불려나가셨던 지크님이셨기에 이해가 되었으며 작년 대선때까지 지크님의 정치 포스팅을 모조리 보았던 나였기에 오히려 투표를 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http://zzzik.net/817 : 50만원. 사실 결과야 당연히 알았더랬고, 그래서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냥 찍고 왔다. 표 하나.. 2008. 4. 12.
전자레인지. 엄마와 아들이 점심을 차리고 있었더랬다. 아들은 전자레인지에서 가족들 중 자기만 좋아하는 오뎅이 데워지길 기다리고 있었고, '땡!'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을 열기 위해 버튼을 눌렀다. 꾸욱 눌렀지만, 오히려 버튼의 스프링이 튀어나올 듯한 기세를 하고 있더랬다. 다시 한번 꾸욱 누르자 그제서야 덜컹 하고 문을 열리었다. 아들: "엄마, 이거 상태가 정말 이상하네요." 엄마: "그러게. 오래 되어서 그런가봐." 아들: "여기 정수기 옆에 전자레인지 새거 있잖아요. 아빠가 중국에서 쓰다가 가져오신 거요. 이걸로 바꾸지 그래요?" 엄마: "아, 그렇긴 한데.." 아들: ..?? 엄마: "요거하고 정이 들었거든.ㅋㅋ" 아들: ...??? 엄마: "요거가 엄마 결혼할 때 산거니까 20년 된거잖아. 그러니까 정들었지... 2008. 4. 7.
[기사] 카메라, 이젠 넓게 찍는다. ========================= 카메라, 이젠 넓게 찍는다 광각 지원하는 콤팩트 디카 '봇물'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들의 시야가 '광각렌즈'를 통해 넓어지고 있다. 사람의 눈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광각렌즈는 넓은 시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강점. 이에 따라 뒤로 물러서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단체사진 등을 쉽게 찍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렌즈의 초점 거리가 50mm 이하면 '광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초점거리가 그 절반인 24mm에 달하는 제품까지 등장했다. (기사 링크: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800&g_serial=318400 ) ============.. 2008. 3. 17.
내가 내 블로그의 RSS 기록을 보면서.. 내 구글 리더의 모습을 공개한다. :) 내 블로그를 내가 RSS 구독하다? 블르그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RSS 구독을 했던 것 같은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내 블로그도 RSS 구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유인 즉, 내가 올린 포스팅이 RSS에는 어떻게 보이는가 궁금했기 때문에. 간혹 포스팅을 올리고 수정을 하더라도 RSS 상에서는 바뀌지 않는 경우라든지 동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라던지 등등의 이유 때문에 RSS 구독을 했다. 내 블로그를 내가 RSS 구독한다..라고 생각해보니, 왠지 웃기기도 했다. 어쨌든.. 하지만, 윗 글은 옛날 얘기이고, 지금은 내 얘기만 주저리주저리 하느라고 다른 사람들을 예전만큼 인식하고 있지 않은데.. 오늘 포스팅을 잔뜩 했다가 문득 내 블로그 RSS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 2008. 3. 8.
애플의 웹브라우져 사파리 3.0 사용기_02. - 출시 후 반년이 지난 윈도우용 사파리를 보면서.. * 축소된 이미지들은 클릭시 확대됩니다. * 이 포스트는 애플의 웹브라우져 사파리 3.0 사용기_01. - 출시된지 반년이 지난 윈도우용 사파리를 보면서.. - 2008/03/06 00:59 에서 이어지는 포스트입니다. 사파리 상의 한글 폰트 문제. 앞 포스트에 네이버 캡쳐 이미지를 올렸고, 자세히 보았다면 알 수 있었겠지만, 사파리 상에서 한글 폰트는 무언가 어색하다. 어색하다기보다 뚜렷하지 않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는 사실 이미 알고 있던 문제로 맥OSX에서 한글 폰트에 다소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맥OSX 출시 이후 끊임없이 애플에게 수정 요청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정되지 않았다. (맥OS 9에서는 한글 폰트가 뚜렷하게 표현되는 것으로 알고 .. 2008. 3. 6.
애플의 웹브라우져 사파리 3.0 사용기_01. - 출시 후 반년이 지난 윈도우용 사파리를 보면서.. * 축소된 이미지들은 클릭시 확대됩니다. 사파리를 대면하다. 스티브 잡스가 자랑스러운 듯 윈도우용 사파리를 출시했던 것이 아마 작년 중반쯤으로 기억된다. 출시될 당시의 정보 관련 링크: 윈도우용 사파리 - Blog of Hyeonseok 스티브 잡스는 당시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한다며 자신있는 듯 사파리를 내놓았지만, 사용자들의 평은 전혀 반대였다. 하지만, 애플은 "그래서 베타라고 했잖아."라는 식의 배짱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여전히 베타 딱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죽다 살아나게 해준 파이어폭스 2.0 - 2008/03/05 02:48 위 포스팅을 하면서 경범이에게 사파리 속도가 좋아졌다..라는 정보를 받아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으로 다운받았다. 다운 경로: http://www.ap.. 2008. 3. 6.
죽다 살아나게 해준 파이어폭스 2.0 위 이미지는 어제 여행기 포스팅을 하던 중에 캡쳐한 이미지. 하지만, 그냥 이미지는 아니고, 놀라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난 이미지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포스팅을 모두 끝내고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던 순간에 내 파이어폭스는 뻗고 말았다. 완벽하게 '다운'되었다. 작업표시줄로 내렸다가 올려진 파이어폭스는 윈도우즈의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 하이얀 화면만을 보여주고 있었고, 제목 표시줄에는 'Mozila Firefox (응답없음)'이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완전히 겁에 질려버린 나는 당췌 파이어폭스를 강제 종료시킬 수 없었다. 여행기 포스팅을 하는 데에 한시간 정도를 써버렸는데, 그냥 날리면 이를 어쩌.. (...) 웹서비스 상에서 글을 적는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있기에 중간에 백업을 .. 2008. 3. 5.
오늘의 깨달음.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아플 수도 있음. 덧붙임) 종종 알고 있던 거지만, 지금까지 포스팅 중 가장 짧은 포스팅을 위해. . . . 포스팅 끝. 2008. 3. 4.
[음악] QUEEN - Live At Wembley'86 (QUEEN - Live At Wembley'86 앨범 자켓.) (들어가기 전에) 우선 앨범 자켓은 현재 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서 앨범 자켓을 꺼내와보았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뭔가 심도있는 글을 쓰고픈데, 글이 그럭저럭 써질지는 의문이다. QUEEN - Live At Wembley'86. 드디어 이 앨범을 구입했다. 작년에 그렇게 사고 싶었으나 앨범 하나에 3만원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하고 갈팡질팡했던 나로써는 이제와서 기꺼이 값을 지불하고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보물을 건진 느낌이었다. 사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퀸 음반을 하나둘씩 모으는 것이고 그 스타트를 어떤 음반으로 시작할까..라며 고민 아닌 고민을 했더랬다. 퀸의 1집 격인 'QUEEN1'으로 시작할까? 아니, 최고의 명반인 'A Night.. 2008. 3. 3.
[음악] 화이팅대디 - For Diva.. 화이팅대디 [화이팅대디(Fighting Daddy)] (↑ 위 링크로 가시면 '화이팅 대디' 밴드의 'For Diva...' 앨범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대디. 드디어 그들의 음반을 구입하다. 먼저, 1번 트랙 Fighting Daddy Fighting (Never Give Up). 사실 위에서도 계속 Fighting Daddy Fighting라고 소개했고 앨범을 구입하기 전까지도 그냥 노래 제목이 그런가보다..했다. 하지만, 진짜 그들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뒤의 부제목인 Never Give Up 이었다. 포기하지 말아요.. 그것이 진짜 그들이 이 세상 아버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였다. 그리고 세상에 지쳐버린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였다. 어쩌면 이 앨범은 이 곡만으로도 의의.. 200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