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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86

[잡담] 블로그의 정체성이란.. . . . 부산에 있는 친구의 전화로 부산에서 'IT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라는 정보를 듣게 되었다. 바로 검색한 후, 수많은 뉴스 및 신문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 그런 기사들이야 거기서 거기인 글들이므로 거북이는 블로그를 구경하고 싶어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 나루를 이용했다. (↑ 나루에서 'it 엑스포' 검색 화면 - 링크) 링크의 몇가닥을 눌러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어제 개막한 전시회인만큼 2007년 정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으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모두들 제목을 블로그. 블로그. 라고 대문을 걸어두고선 그들의 포스트에는 기사거리들을 말그대로 불펌(!!)한 포스트들뿐이 보이지 않았다. 블로그의 정체성을 망각한 것인가? 아니면 블로그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시작한 것인가? . . ... 2007. 9. 13.
[일기] 고등학교 때가 생각나는 이 밤.. . . . (↑ 특정 회사의 상표를 올리긴 싫지만 어쩔 수 없이..(-_ㅜ;;)) . . . 다른 가족들은 심야 영화를 보기 위해 외출. 난 할 일이 있어 남아있고 이제 TV소리도 없이 고요함이 적막할재.. 마우스가 흔들릴만큼의 사운드로 업. 퀸의 'Live At Wembley 86' 을 듣다.. . . . (QUEEN 'Live At Wembley 86' - 03. In the Lap of the Gods. ) . . . 고등학교 때가 너무나도 생각나는 날.. 추억보다는 악몽이 많았던.. 고1 때보다는 고2가 누구든 힘들었을 고3때보다는 고2가. 나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은채 쓰려지려던 나를 붙잡아 다시 일어나 꿋꿋하게 걸어왔다. 단 하나의 부끄럼 없이. 단지 그 땐 무기력했으나 결코 무기력하지 않았.. 2007. 8. 11.
[생각] 말수가 적어진 나는.. . . . 말수가 적어진 나는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긴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 내지는 무서움을 지니고 있다. 자신감이 없었던 나는 언젠가부터 늘 자신감을 갖추기 위해 또한 전혀 완벽하지 않은 나는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그럴싸한 스킬을 지녀왔고 떳떳하지 않지만 그럴싸한 떳떳함을 지녀왔다. 덕분에 나는 항상 목마름에 갈망해왔다. 그러나 항상 목마름에 갈증을 내던 내 모습을 갑자기 잃어버렸다. 그나마 있지도 않던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일지도. 자만은 나태의 근원. 그 동안 했던 모든 것들이 (아니, 모든 것들이라고 하기엔 내 인생이 초라하다.) 많은 것들이 자만의 일부였을지도.. 한동안 애와 어른 사이의 고찰도 하지 못할 것이며. 내가 추구하던 어른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던 나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졌으메. .. 2007. 8. 10.
[잡담] 그냥 심심해서 리퍼러 기록을 봤다가 깜짝..;;;; . . . 현재 학교에서 컴퓨팅중입니다.. 계획했던 것도 대충했고 해서 그만 나가려다가 뭔가 아쉬워 심심한 나머지.. (왜 이리 말이 많아..(-_ㅡ;;)) 무심코 리퍼러 기록을 클릭하고 있었습니다.. (↑ 까만거북이 블로그의 리퍼러기록 중 일부.) 리퍼러 기록이란 대충 검색엔진에서 누가 무엇을 검색하고 들어왔느냐..뭐 이런 기록일테죠.. 위 캡쳐 이미지에서 가리키고 있는 링크를 무심코 열어보았다가 섬뜩했습니다.. (↑ 링크 클릭 후 캡쳐 이미지..) . . .?? 네.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제 블로그 이름을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들어오셨군요..@@;; 왜 섬뜩한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섬뜩합니다..(-_ㅡ;;) (왜 떨고 있지....;;) . . . PS. 가뜩이나 수전증이 살짝 있는데, 더 후덜덜.. 2007. 8. 1.
[생각] 명화, 명곡, 명작이라는 것은.. . . . (존칭 생략.) 스타워즈,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그냥 문득 명화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을 꼽아보니, 시리즈 몇개가 꼽히고.. QUEEN, The Beatles, 자우림.. 역시 문득 명곡을 꼽아보려니 자연스레 가수 몇명이 생각나고.. 명작은.. 사설 그만. 명화, 명곡.. 등 '명X' 라는 것은 일명 예술이라고 한다면 어디나에나 쓰이는 그런 류의 단어이다. 아, 예술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성급한 일반화. 매니아적 세계에서 '명기'라고 불리는 '시대를 앞서나가고 쓰기 좋은 기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도 있으니.. 그러나 저러나 명X..라고 불리는 것들을 다시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그렇게 불릴 수 있는 것이지만, 다시 생각하건데, 그것은 진부한 단어일 뿐이다. 명화라.. 2007. 8. 1.
[잡담] 블로그 포스팅에 투자하는 시간에 대하여.. . . . 제 블로그 개설한지 6개월 정도가 흘렀고, 그동안 포스팅에 많은 시간들을 투자했었습니다. 또한 제 블로그 뿐만 아니라 수십, 수백개에 이르는 블로거분들이 계시고, 겉보기엔 개인 블로그 같지 않은 전문적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제 사적인 얘기를 주로 하면서 IT 얘기가 생각나면 잠깐 끄적거리는 블로거입니다만.. 작은 고민 및 바람이 있다면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블로그를 운영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네요. 속으로는 작은 계획이 있어서 준비중에 있기는 한데, 지식이 영 부족해서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되면 블로그를 두개 운영해야 하므로 지금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구요.. 아, 사설이 길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하는 시간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 2007. 8. 1.
[잡담]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 . .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말이죠.. 저는 인터넷이라는 바다를 참 좋아합니다. 익명성이라는 무기가 있지만.. 그것은 무기가 아닌 하나의 벽을 부수는 도구가 되곤 합니다. 그가 누군지 알지 못함에 서로의 얘기를 터놓고 할 수 있고..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 서로를 보이지 않는 손으로 안아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이라는 바다를 좋아하고.. 그래서 저는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사실 블로그는 연결고리 중 하나일뿐이지.. 예전에 했던 개인 홈페이지도 좋아했고.. 어떤 특정 목적의 커뮤니티도 참 좋아합니다.. . . . 솔직하다는 것.. 그래서 전 싸이월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니홈피는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공개되어 있고. 결국 솔직하지 못한 부분이 .. 2007. 7. 28.
[지름] 시계 구입..;;;;;; . . . 저..기.... 사실, 포스팅하기 좀 꺼려지는 지름 포스팅입니다..;;흑 그래도 지른 것들은 죄다 포스팅해야 한다는 제 고스트의 속삭임에..(응?? ;;) (↑ 2007년 5월 6일 촬영.) (↑ 2007년 6월 16일 촬영.) 위 사진들은 원래 제가 사용하던 시계 사진들입니다.. (다시 찍기 구찮아서 그냥 묵혀둔 사진들 활용..(-_ㅡ;;)) 원래 사용하던 위 시계가 있었으나 연결 부분이 부숴지는 바람에..;;;; (의도적인건 아니었는데, 그냥 던졌더니..(-_ㅡ;;)) 지난 거의 12년에 가깝게 차 오던 손목 시계가 갑자기 사라지고나니 돌아버리겠더군요.. (저 시계가 아닌 다른 시계까지 묶어서 말입니다..ㅎㅎ'') 하지만, 취향상 아무거나 살 수는 없고.. 또 위 시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2007. 7. 28.
[잡담] 까만거북이 블로그 그 동안 활동 간단 정리. . . . 블로그 하루 방문객이 2000명을 돌파하면서 그 동안의 블로그 활동을 잠깐 정리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트: [잡담] 까만거북이 블로그 하루 방문객 최초 2000명 돌파 - 원인 분석.. - 2007/07/27 02:11) . . . (↑ 2007년 7월 27일자 블로그 요약입니다..) 2006년 12월 21일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제가 작성한 글은 벌써..그리고 무려 300개를 넘어섰군요..@@;; 댓글은 어느새 1000개를 넘어서 1100개..^^;; 트랙백이야 사생활 끄적거리는 블로그이니 39개.. 방명록 129개.. . . . 블로그 요약만 봐서는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 할 수 없죠.. 처음으로 하루 방문객이 2000명을 넘어선만큼.. 그 동안 1000명을 넘었던 날들을 모아.. 2007. 7. 27.
[사진] 고3 시절 책상샷. . . . (2006년 7월 9일 촬영.) . . . 너무 솔직한가요? ^^;; 제 고2 ~ 고3 책상샷입니다.. 음악에 거의 모든걸 의지하고 있던 때여서.. 그만큼 미니기기에도 한참 빠져 있었죠.. 보시다시피 노트북 위에는 옷걸이로 화려하게 걸려있는 이어폰들..;; 뭐, 몇십만원대 호가하는 커널형은 아니지만, 나름 이름값 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의 것은 당시 15만원을 기록했던 오디오 테크니카 CM7ti. 오른쪽의 두번째 것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당시 6만원 상당의 소니 MDR-E888. 그 옆은 단종된 소니 번들 MDR-E838과 그럴싸한 음을 들려준 삼성 번들. (사진에는 없지만, 한때 이어폰이 10개가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그 왼쪽으로는 중학교 때도 조금씩 모으다가 고등학교.. 2007.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