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6) 그 열번째_대전에 발을 내려 놓다.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서산에서 대전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비되었다. 자전거를 버스에 싣는 것이 처음이었으므로 다소 긴장했지만, 기사분께서 맨 뒷칸이 넓다며 알려주셔서 조금 낑낑대기는 했지만, 여유롭게 넣을 수 있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각 버스별, 회사별로 자전거를 넣고 빼는 것이 용이한 버스도 있고, 아닌 버스도 있다. 일단, 여행 중 첫 점프에서는 바퀴를 빼지 않고 자전거를 버스에 실을 수 있었다. :) 대전에 발을 내려 놓기 전에 지도를 보며 동선을 그렸다. 사실 대전은 그나마 익숙한 도시인데, 고등학교 시절에 대회다 치고 몇번 와봤던 게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터미널에서 내린 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도달한 후,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엑스포 공원 으로 동선을 그렸다. 계획을 수정..
(2008.01.01) 그 두번째_여행 준비물.
앞에서 여행 준비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써두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물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위 사진이 준비물을 대충 준비한 뒤 찍은 사진. 준비물의 전부는 아니지만, 대충 저 정도 되었다. 사진 찍은 날짜는 액자에 찍혔다시피 정확히 2008년 1월 1일자 사진이다. :) 왼쪽부터 내 mp3p NW-A3000과 이어폰, 휴대폰 배터리, 비상용 호루라기, 로션, 여분의 건전지, 안경 닦기용 손수건. 참고로 후에 A3000의 배터리 충전기는 챙겼지만, 휴대폰 충전기는 일부러 챙기지 않았다. 칫솔, 마스크, 귀마개, 휴지, 비상용 우비, 목도리(?), 비니(맞는 표현인가?), 라이트, 수건, 스키용 장갑, 손수건, 가장 오른쪽엔 비상용 타이어와 공구 세트 및가방이 부실할지 모르므로 비상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