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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QUEEN - Live At Wembley'86 (QUEEN - Live At Wembley'86 앨범 자켓.) (들어가기 전에) 우선 앨범 자켓은 현재 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서 앨범 자켓을 꺼내와보았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뭔가 심도있는 글을 쓰고픈데, 글이 그럭저럭 써질지는 의문이다. QUEEN - Live At Wembley'86. 드디어 이 앨범을 구입했다. 작년에 그렇게 사고 싶었으나 앨범 하나에 3만원이라는 장벽을 넘지 못하고 갈팡질팡했던 나로써는 이제와서 기꺼이 값을 지불하고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보물을 건진 느낌이었다. 사실 올해 목표 중 하나가 퀸 음반을 하나둘씩 모으는 것이고 그 스타트를 어떤 음반으로 시작할까..라며 고민 아닌 고민을 했더랬다. 퀸의 1집 격인 'QUEEN1'으로 시작할까? 아니, 최고의 명반인 'A Night..
[음악] 화이팅대디 - For Diva.. 화이팅대디 [화이팅대디(Fighting Daddy)] (↑ 위 링크로 가시면 '화이팅 대디' 밴드의 'For Diva...' 앨범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대디. 드디어 그들의 음반을 구입하다. 먼저, 1번 트랙 Fighting Daddy Fighting (Never Give Up). 사실 위에서도 계속 Fighting Daddy Fighting라고 소개했고 앨범을 구입하기 전까지도 그냥 노래 제목이 그런가보다..했다. 하지만, 진짜 그들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뒤의 부제목인 Never Give Up 이었다. 포기하지 말아요.. 그것이 진짜 그들이 이 세상 아버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였다. 그리고 세상에 지쳐버린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였다. 어쩌면 이 앨범은 이 곡만으로도 의의..
[음악] 화이팅 대디. 그들은 누구? 화이팅대디 [화이팅대디(Fighting Daddy)] (↑ 위 링크로 가시면 '화이팅 대디' 밴드의 'For Diva...' 앨범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대디. 그들은 누구? 단단단단단다다다~ 다다다다 다딴!! (...;;) 화이팅대디라는 말을 들으면 화이팅 대디 밴드의 화이팅 대디 곡의 첫 반주 부분이 생각난다. 무슨 말인고 하니.. 그들의 밴드 이름이 화이팅 대디이고, 그들의 첫번째 앨범의 1번 곡이 Fighting Daddy Fighting (Never Give up) 이다. 내가 TV에 전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님.) 나오지 않았던 그들의 이름을 알았던 건 작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군대에 훈련소로 가 있는 친구 녀석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이 녀석은 음악을 참 광범위하게..
[음악] Paul Potts(폴 포츠) - One Chance. 오랜만에 음반 구입. - 화이팅 대디, 폴포츠, QUEEN - Live at Wembley '86. - 2008/02/20 12:08 전에 위 포스팅을 올리고선 음반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쓰겠다고 했는데, 벌써 3월이 다가왔다. (-_ㅡ;;) 이것저것 다른 것을 쓰느라 깜빡한 듯 싶다. 오히려 잘 되어서 폴포츠 음반은 실컷 들은 것 같다. 그럼, 살짝만 분석해보도록. @@;; Paul Potts - One Chance. [생각] 꿈과 재능..좋아하는 것.. - 2007/06/21 02:14 내가 폴 포츠에 대해 알았던 것은 바로 위 링크에서부터였다. 파코즈에서 보았던가 잘은 모르겠지만, 위 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가 한동안 잊고 살았더랬다. 끝까지 꿈을 갈망하라. - 폴 포츠. - 2008/02/15 ..
(2008.01.09) 그 스물다섯번째_제주도 - 대정에 도착하다. 해는 저물고.. 급했다. 해가 저물고 있었고, 그러면 야간 주행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문제는 제주도의 도로에는 가로등이 없다는 점. 라이딩을 하면서 야간 주행이 될 것 같은 불길함에 주변을 기웃거렸으나 가로등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자전거에 라이트를 붙여 두었지만, 앞을 밝혀주는 역할을 미비한 수준이었다. 걱정은 점점 커지는데, 주변엔 집조차도 간신히 보일 수준이어서 더욱 열심히(!) 페달링을 했다. 해는 저물어 가고.. (사실 살짝 설정샷임. ;;) 그 와중에 바람개비(?) 만나서 신기하다고 찰칵. 드디어 서귀포시 입성. @@;; 점점 셀프샷은 올리기 싫어지는구나.. (...) 더워서 모자를 벗더라니.. 서귀포시 입성. :) (...) 결국 대정에 도달하다. 결국 체력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대정에 ..
(2008.01.09) 그 스물네번째_제주도 - 한림읍. 한림. 한림 공원을 가다. 한림은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대정에 비하면 아직 절반 정도뿐이 오지 못했다. 하지만, 앞에서 승진 형에게 인사를 하면서 그랬듯이 체력 상의 한계로 한림에서 머물기로 했기에 느긋하게 라이딩을 했다. 최대한 무리하지 않겠다..라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으니까. 그러면서 한림공원을 가봐야겠다..라고 계획을 잡았더랬다. 어제 찝질방에서 머물면서 제주 관광에 관한 각종 안내도와 카달로그(?) 등을 보면서 둘러볼 곳을 정했는데, 그 중 한림공원이 필수처럼 잡혀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한림읍의 시작! @@;; 위 사진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저기 보이는 도로 표지판에 한림공원이라고 쓰여 있다. :) 하지만, 저렇게 쓰여있다고 해도 제주도에서 목적지를 찾아가기란 그리 쉬운 일이..
(2008.01.09) 그 스물세번째_제주도 - 애월리. 애월리를 가다. 이 포스팅은 사진 위주의 포스팅임. :) 애월리. ... 저 멀리 바다에.. 빨간 등대 한마리. 한마리?? 빨간 등대와 짝궁을 하고 있는 하얀 등대. :) 하와이 아임. :) 애월교. 생각하면 할 수록 예쁜 이름이라 생각된다. 사람 이름으로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애월교. :) 저 멀리에 보이는 빨간 등대. 제주도는 섬인지라 등대들이 많은데, 유독 빨간 등대가 마이 보였다. :) 등대까지 자전거로 가보려다가 와보니, 감당할 수 없는 높이.. 등대 감상중. 할아버지께서 낚시하는 것을 구경하며 한번 쉬어가기. 넓직한 바다도 보이고. :) 난 가나초콜렛이 좋은데, 제주도에는 To You라는 처음 듣는 초콜렛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 :( 뭐, 그래봐야 내는 가나 초콜렛과..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실수 모음 동영상. 어제 티스토리 점검 시간에 잠깐 유튜브에 놀러갔다가 위 영상을 발견했다. 위의 영상과는 조금 다른 소리지만, 이번 맥월드2008에서 스티브 잡스는 크게 당황했다. 애플TV를 시현할 때에 플리커와 애플TV를 연동시키려는 데에서 애플TV가 멈춰버려 스티브 잡스의 당황하고 화난 표정은 오히려 보는 사람을 당황스럽게 했다. 완벽하려고 하는 그의 성격 때문에 그것이 얼굴로 보여지는 듯 했다. 이후 맥북 에어를 서류 봉투에서 꺼내기 전까지 그는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더랬다. 동영상 소감. 스티브 잡스가 돌아온 애플의 맥에는 그닥 쓸만한 웹브라우져가 없었고, MS의 익스플로러를 받아 쓰고 있는 굉장히 안쓰러운 상황이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애플의 말에 의하면) 그 어느 브라우져보다도 빠르다라는 사파리를 쓰고 있지..
아이팟으로 음악 듣는 이나영. -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 셔플의 하얀색 이어버드(이어폰)를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이 장면이 떠올랐다. 이나영이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중에서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던 장면. 장면 설명. 이나영이 사형수 '정윤수'를 만난 뒤, 그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노트북 PC로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는 장면임. 포스팅 끝.
아이팟 셔플(iPod Shuffle) - iPod Shuffle Vs NW-A3000. 셔플(임의 재생) 기능. (애플 아이팟 셔플(iPod Shuffle) 2세대). (소니 NW-A3000). 아이팟 셔플을 보니 NW-A3000의 아티스트 링크 기능이 생각난다. (우선 'Shuffle'은 '임의 재생'을 의미한다.) 셔플이 아닌, NW-A3000에는 '아티스트 링크'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아티스트 링크 기능이란 내가 현재 듣고 있는 가수와 관련된 가수명들을 보여주는 독특한 기능. 태그 정보와 소니만의 라이브러리와 DB 등을 사용하여.. (사실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A3000이 정확히 무슨 데이터를 갖고 아티스트 링크 기능을 작동시키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된 가수명을 몇명 보여주는 기능이었다. 당시 소니는 아이팟을 견제하면서 음악을 듣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라며 이 기능을 내놓았다. A3000의 왼..
아이팟 셔플(iPod Shuffle) -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디자인드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 이 문구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세계 명차들의 고향인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의 카달로그에 나오는 차량들의 번호판을 자세히 보면 각 제조사들의 고향 번호판이 적혀있다. BMW, 벤츠, 아우디 등 각 제조사들이 생산을 시작했던 지방의 번호판을 달고 카달로그의 차량들을 선보인다. 그만큼 자신들에 대한 자부심과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는 표현이라 읽어진다. 과연 애플도 그런 의미로 저 문구를 넣은 것이라 생각된다. (나중에 메뉴얼을 자세히 보니, 셔플의 생산은 중국이었고, 내 알기로도 애플의 많은 제품들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국내 제품들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문구조차 찾기 어렵고 어디서 기획되었는지는 더더욱이 찾아볼 수 없다. 만약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
아이팟 셔플 구입 및 사용기. 아이팟 셔플 2세대 구입. 애플은 이전에 8만원 가량 하던 아이팟 셔플 2세대 1GB의 가격을 5만원대로 인하하였다. 나는 가격 다운 2주 전부터 셔플 구입을 고려하고 있었고, 늘 그랬듯이 중고 좋은 것을 발견해 연락을 하려했다가 그 날 밤 가격 인하 소식이 들려 화들짝 놀라고 말았더랬다. (;;) (원래 물건 사려면 최소 몇 일은 고민하는 타입이니 그런 와중에 복이 튼 것이라 생각했다. ;;) 사실 이전에 가까운 슈퍼 마켓에 갈 때에도 들고 다니던 가방을 여행 후가 되어서는 갖고 다니지 않으면서 더불어 내 하드피 NW-A3000도 갖고 다니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녀석은 가방이 아니고서야 같이 외출할 수 없을만큼의 큰 부피를 자랑하고 있으니 그러했다. (주머니에 넣으면 몸이 한쪽으로 기운다..;..
(2008.01.09) 그 스물두번째_제주도 - 애월까지 달리기. 아우디 TT 신형을 만나다. 여담이지만, 제주도는 많은 렌트카가 제주도의 도로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제주도 라이딩은 더욱 즐거웠다. 평소에도 도로의 자동차들을 눈여겨 보는 재미를 즐기는 나로써 외제차 렌트카가 종종 보이는 제주도이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아우디 TT. (관련 정보: 링크) 내가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아우디, 혼다, BMW 정도로 압축된다. 그 중 드림카라면 아우디 TT가 있는데.. (물론, 사고 싶은 차량과 드림카는 따로 분류된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지 않을까..ㅋㅋ'') 아우디를 좋아하게 된 동기 부여에 TT가 큰 몫을 했더랬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롭다. 또한, 아우디 TT는 컨셉트 차량으로 내놓았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내놓았다는 점에서 굉장한 충격을 받..
(2008.01.09) 그 스물한번째_제주도 - 용두암 옆 등대 낚시터. (들어가기 전에) (2008.01.09) 그 스무번째_제주도 - 용두암을 달리다. - 2008/02/27 02:06 용두암에서 찍은 동영상이 있었는데, 포스팅할 때 올리는 것을 깜빡하고, 이제서야 덧붙였습니다. :) 포스팅 시작. 용두암 옆 등대 낚시터? 마땅히 제목을 지을 수 없어 이렇게 지었다. 용두암 구경을 잠깐 하고, 제주도의 해안 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시작했는데, 빨간 등대가 보였고 나이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낚시를 즐기고 계신 것을 발견했다. 그냥 바라만 볼 뿐이겠는가? 자전거를 굴려 따라 들어갔다. 자전거 여행의 묘미는 이런 것 같다. 궁금하면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되는 것이고. 머물고 싶으면 머물면 그만이다. 덕분에 세세한 관찰도 더불어 할 수 있는 것일테지. :) 일단, 여기는 제주 공항..
자전거 용품 떨이 처분. 자전거 여행 후 자전거를 그닥 좋아했던 것도 아니고, 앞으로 자전거 여행은 할 것 같지 않아서 각종 용품들을 팔기로 결정하였다. 판매 목록은 속도계, 타이어 튜브(X2), 물통 게이지. 속도계. 자전거 여행 전에 이걸 사야해 말아야해..라면서 고민하다가 거리 재기용으로 구입한 '캣아이 엔듀로8'이라는 자전거 전용 속도계. 3만원대의 가격으로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있을만한 기능은 모두 있었다. 최대 속력, 총거리, 단거리, 평균 속력, 시간, 라이딩 시간 등이 표기되며 조금 아깝다면 라이팅 기능이 없다는 점. 속도 측정 방법은 자전거의 바퀴 휠에 자석을 붙이고 바퀴를 고정하는 프레임에 센서를 붙여 측정한다. 메뉴얼에 각 타이어 규격마다 속도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쓰여 있어 요로코롬 붙..
자전거 브레이크 교체. 사진은 2월 18일에 찍어두었는데, 찍어둔 것이 아까워 포스팅. (;;) 여행 후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모두 마모되어 브레이크의 기능들이 모두 제 구실을 못 하고 있었다. 여행 막바지에는 뒷 브레이크는 전혀 작동되지 않았고, 앞 브레이크도 겨우 작동될 뿐이었다. 내가 브레이킹 실력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그러했다. 여행 후에 탈 때에는 브레이크가 아예 작동되지 않았.. (...) 여행 후에 그냥 싸게라도 팔아버리고 작은 자전거로 바꿀까 했지만, 1년만 더 쓰고 팔던지 보관하던지 결정하기로 했다. 1년 더 쓰려고 하니, 일단 브레이크는 바꿔야해서 전에 쥐마켓에서 시계 주문하면서 이 녀석도 공짜의 마음으로 선뜻 구매함. 사실 이 뿐만이 아니고, 자전거의 상태는 그닥 좋지 않다. 제주도에서 상당량의 ..
(2008.01.09) 그 스무번째_제주도 - 용두암을 달리다. (들어가기 전에) 의도한 것은 아닌데, 제주도부터의 여행기가 딱 스무번째로 시작된다. 우리의 일상은 십진법에 맞추어져 있으니 나는 5나 10의 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 무언가 감회가 새롭다. (별 걸 다..;;;;) 제주도에서의 첫 라이딩, 용두암을 달리다. 찜질방에서 비교적 일찍 나와 라이딩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제주도 첫 라이딩이니 설레였을테지. 사실 배에서 만났던 승진 형과 여행 계획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다 승진 형이 내 얘기에 혹해 스쿠터가 아닌 자전거 대여로 방향을 바꾸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되었더랬다. ;; 앞에서 써둔 것처럼 나는 홀로 여행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되도록 따로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용두암에서 서쪽으로 가는 방향이 같다보니 따로 가려고 해도 결국은 만나게 ..
(2008.01.08) 그 열아홉번째_제주도에 발을 내렸던 그 첫째날. 제주도에 발을 내리다. 제주도에 발을 내리고 느낌이 묘한 것도 잠시. 배에서 뵈었던 할아버지 분들을 따라 라이딩을 시작했다. 배에서 내린 것이 아마 8~9시 경이었으니 야간 라이딩이었지만, 든든한 할아버지 분들을 따라가니 혼자일 때처럼 겁은 나지 않았다. 할아버지 분들은 후에 들어서 알게 되었지만, 자전거 라이딩 경력이 6년 이상 되셨더랬고, 자전거 여행도 많이 하셨더랬다. 그래서 그런지 그 잠깐 여객선 터미널에서 찜질방까지 가는 잠깐의 거리에도 할아버지 분들은 뭔가 정렬된 모습을 보였다. 맨 앞의 분께서는 리더 역할을 하고 그 역할은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하는 것을 관찰했고, 맨 마지막 분께서는 뒤에 있는 자동차에게 신호를 보내고 계셨다. 맨 마지막 분께서는 정렬에서 살짝 왼쪽으로 나와 자동차가 오는 ..
구글도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답, 42를 알고 있었다.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 42 - 초보 리눅서의 이야기(정승원님 블로그) 12시가 지났으니 어제겠지만, 어쨌든 승원님의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포스팅을 보고 흥미로운 고민에 빠져보았더랬다. 그리고 왜 42이라는 답을 내놓았을까 홀로 고민해보았지만, 그 고민은 시작도 끝도 할 수 없었다. 승원님 블로그에서 위 동영상을 바라보다 유튜브 영상들이 그러하듯 관련 동영상을 돌려보다가 흥미로운 동영상을 발견했다. 그리고 궁금하니 나도 해보았다. 구글도 이 42에 대한 계산을 했었나 보다. . . . (-_ㅡ;;) "결국 깊은 생각의 제작자들은 이번엔 궁극적인 질문, 그 자체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깊은 생각보다 더 큰 슈퍼 컴퓨터를 만들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가 바로 우..
'왠지'와 '웬지'. 블로그에 글을 쓴지 1년 하고도 3개월 정도가 지나가는 듯 하다. 애초부터 문자메세지조차 통신어를 쓰지 않을만큼 보수적인 나는 문법이나 오타 같은 것에 큰 신경을 쓰곤 했다. 이후 블로그라는 것을 만들고 장문의 글을 쓰면서 작은 오타나 문법에도 그 의미의 차이는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더욱 심해진 듯 하기도 하다. 지금 여기에 쓰는 글에도 분명히 문법 상의 오류가 있을 테지만, 어쨌든 나는 문법이나 오타를 줄이려는 데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설이 길어질 것 같으니 얼른 자르고.. (...) '왠지'와 '웬지'.. 얼마 전부터 계속 헷갈리기 시작해 쓰려고 할 때마다 구글링을 하곤 했다. 그래서 여기 포스팅을 하면서 이번 기회에 확실히 머리에 인지해두고자 한다. ======..
파이어폭스 확장 기능 3가지 설치. 여행 후 PC를 포맷한 후 불여우를 설치한 뒤, 이전에 쓰던 확장 기능에서 필요없는 기능들을 빼내고 알짜 기능들만 추가하여 사용했다. 그러다 탭을 너무 많이 띄워놓고 사용해서 한동안 불편해했는데, 파이어폭스 부가 기능 설치 페이지로 가기가 구찮아서 쇼케이스 설치를 미루고 있었다. (...) 그러다 앞에서 오늘의 링크..를 포스팅하면서 결국 한계에 이르렀고, 결국 쇼케이스를 설치함. 그리고 링크나 Bold가 먹힌 글씨들을 주워오면 이리저리 난리 법석을 떨어 한동안은 메모장을 새로 띄워 작업을 했더랬다. 하지만, 예전에는 Quick Note라는 부가기능을 잘 썼더래서 이왕 설치하는 것 Quick Note도 설치함. 그리고 부가기능 페이지에서 스크롤을 내리다보니, Session Manager 0.6.1.6 라..
오늘의 링크. 웹서핑을 하다보면, 정말 멋지고 좋은 글들과 정보들을 볼 수 있는데, 그것들을 본 후 창을 닫아버리면 왠지 허무함이 느껴진다. 나중에 봐도 그냥 그러한 것들인 경우도 있고, 단지 생각의 증진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무언가 아쉽단 말이지. 또한, 시간이 한참 흘러 '아, 그 때 봤던 그 문서 보고 싶은데..'라고 생각하고 구글링을 하면 대부분 나오지만, 그 검색 시간이 너무도 아깝다. 게다가 아무리 구글링을 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엔 허무함을 느끼기 일쑤. (이런걸 보면, 구글도 완벽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구글은 유용하다. 검색의 성능 뿐만 아니라 구글 데스크톱을 설치해두면, 내가 몇일에 무슨 키워드로 검색했는지를 저장해두기 때문에 나름 유용하게 썼던 것 같다. 얼마 전, 친구를 만났..
영문 윈도우에서 한글 타이핑 가능하게 하는 방법(Using Hangul on English Computer System).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구글링을 하게 되었는데, 그냥 닫기에는 아까워서 여기 포스팅 해둔다. MS의 Windows는 각 국가에서 판매할 때에 국가별 언어팩만을 탑재한 채 판매되므로 해당 국가가 아니라면 보거나 쓰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예외적으로 영어는 기본 지원한다.) 따라서 아래 링크에 있는 방법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아래 방법들은 내가 확인해 본 방법들이 아니므로 참고 용도로 사용하도록 한다. 누구나 할수 있는 -영문 윈도우에서 한글을 타이핑 하는 방법 : 구글링해서 들어간 링크에는 깨져있었으나 구글 서버에 저장된 페이지로 본문을 확인할 수 있다. Microsoft Global IME를 다운로드하는 방법임. 영문 윈도우XP에서 한글사용하기 : 제어판의 '국가 및 언어 설정'을 건드..
(2008.01.08) 그 열여덟번째_목포에서 제주도로.. 제주도를 향하다. 드디어 제주도에 가나보다. 일생에 배를 타본 적이 과연 몇 번이었던가.. 아마 이번이 두번째일테지. 게다가 이렇게 혼자서 이런 것들을 타는 건 처음이지 않던가. (더군다나 알바비로 여행비를..) 말이 많다. 어쨌든, 배에 오르기 시작했다. 카훼리 레인보우호의 뒷모습. 앞모습.. 최대한 잘 찍으려고 노력했지만.. 처음에 배의 높이를 보고 기겁했다. 이걸 어떻게 들고 올라간담.. 자전거의 무게는 13Kg. 짐 무게는.. 여행 전에 재본다는 것을 깜빡하고 재보지 않아서 알 수 없.. ..지만, 최소 8Kg. 무게는 그렇다치고서라도 부피가 커서 이걸 어쩌나..싶었는데, 승무원이 자전거로 배를 처음타냐면서 자전거 드는 방법(;;)을 알려주어 참 고마웠다. (사실 내가 무식하게 계단으로 끌고 가려..
(2008.01.08) 그 열일곱번째_목포항에 가기까지.. 목포항을 찾아서.. 몇 일동안 마땅한 매트도 없는 찜질방에서 자다보니, 사실 몸이 편하지는 않았더랬다. (심지어 매트를 이불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냥 만족했더랬다가 오랜만에 침대에서 잠을 청하니 나름 달달했다. 원래 성격이 내 것이 아니면 한참을 어색해하는 성격인지라 이불 한번 덮기도 꽤나 곤란했다. (하지만, 여행 후에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생김. :) ) 방에 있던 PC는 머리 큰 CRT 모니터에 윈도우즈 XP 블랙 에디션이 설치되어 있었다. 사양은 그리 나쁘지 않은 걸로 기억하나 오랜만에 만지는 볼마우스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휠도 없으니 더더욱이 묘한 느낌이.. (사실 묘하다기보다 엄청 불편했다. ;; ) 앞에 써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서히 무언가 변화가 찾아오고 있었..
여행 중에 느꼈던 PC와 나의 관계. PC와 나의 관계. 어찌되었건.. 여행을 하면서 디지털과는 최대한 떨어져 있으려고 했는데, 그 반대로 나는 오히려 IT라는 것이 얼마나 내 안에 들어왔는지를 깨달았다. 여행의 목적 중 실패한 것이 있다면, 저번에 포스팅 했던 완벽성과 바로 이것이었다. 서산으로 달릴 때에는 웹서비스에 대한 나름대로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날은 라이딩을 하면서 계속 그 서비스 구현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라며 고민했더랬다. 후에 찜질방에 도착했을 때에 씻지도 않고 노트를 펼치고선 바로 그 웹서비스에 대한 구성도를 노트에 적어내려갔다. 그래서 내 여행일지는 더욱이 중요하다. 또한, 찜질방에서 자던 순간에 그 웹서비스에 대한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라 2시에 잠에서 깨 여행일지에 그에 대한 것을 또 적어내..
'전주', '광주' 소감문. 전주와 광주에는 많은 시간을 머물지 못해 많은 걸 보고 느끼진 못했지만, 처음 가봤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내 느낌을 쓰고자 한다. 억측이 나올 것 같으면 조절해야겠음. 전주와 광주를 관찰하다. 위에서 써두었듯이 많은 관찰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도에서 보면 전주 자체가 큰 도시가 아니여서 어쩌면 내가 본 것이 거의 다가 아닐까..싶다. 앞의 포스트에서 지도에 내가 다닌 경로를 표시하긴 했지만, 사실 찜질방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녀 나도 경로를 알지 못해 미처 표시하지 못한 구간이 많다. 어쨌든, 전주. 사실 전주는 계획에 없었으나 월드컵 경기장의 위치를 찾아보자 전주가 포착되었다. 아마 서산 PC방에서 찾아보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치고 여행 후에 후회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애초에..
(2008.01.07) 그 열여섯번째_광주 - 광주 월드컵 경기장 & 그리고 목포로.. 광주에 도착하다. 광주에 도착했다. 이 날의 일정은 광주에 도착한 후 목포에 가야했으므로 좀 빡빡한 편이었는데, 시간이 다소 정체되었더랬다. 약 4시 30분쯤 광주에 도착했고, 도착해서는 여기에 그냥 머물고 내일 목포를 밟을까, 아니면 빠르게 움직여서 오늘 목포에 도달할까..를 꽤나 고민했던 것 같다. 광주의 첫 인상은 꽤 큰 도시라는 점. 사실, 여행 시작할 때 쯤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으나, 이미 눈은 대부분 치워진 상태였다. :) 다만, 광주에서는 약 4시간 밖에 머물지 못해 그 규모나 생김새는 지금도 단정짓기 어렵다. 사진과 함께 포스팅 시작. 광주 종합 버스 터미널. @@;; 유.. 스퀘어?? 난 당췌 쓰지 않아도 될 곳에 영어를 쓰는 이유를 모르겠다. 유식해 보이나..?? ..
(2008.01.07) 그 열다섯번째_버스에 자전거 싣는 법. 자전거로 점프 하는 법! 점프. 점프. 점프! @@;; 여기서 '점프'란 전에도 포스팅했듯이 자전거를 다른 교통 수단에 싣고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당연히 시내버스 같은 버스에는 실을 수 없고.. (-_ㅡ;;) 터미널 등에서 고속버스 등의 버스에 실을 수 있다. 점프하는 이동수단에는 버스 외에 기차나 배, 비행기 등 대부분의 운송수단에서 가능하다. 단, 배의 경우에는 티켓을 구입할 때에 자전거로 인해 승차권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따라서 티켓을 구입할 때에 자전거가 있음을 밝혀야 한다. 비행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다만, 기차의 경우에는 원래 불가능해서 일종의 '짐'으로 분리해 따로 싣도록 되어 있지만, 승객에게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통과시켜 주는 경우가 많다. 티켓을 구입할 ..
(2008.01.07) 그 열네번째_전주 -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가다. 앞에서의 포스트에서 올렸던 전주 시외 터미널 사진으로 포스팅을 시작한다. 밤 늦게서야 도착한 전주. 그 비하인드 스토리.. 대전 유성 터미널에서 아마 오후 8시 쯤 출발을 했던 것 같다. 전주에 도착하니 깜깜한 밤이었더랬다. 원래 터미널 근처에는 찜질방이 없는 법이므로 가장 가까운 듯한 아파트 단지 쪽에 가면 찜질방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여행이 그러했더랬고, 이왕 가는 것 월드컵 경기장 라인을 밟았다. 전주의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대전과 비슷하면서도 무언가 다른 모양이었는데, 여전히 자전거에 대한 배려는 전주도 괜찮았다. 인도의 모양새가 영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감지덕지니 했다. 자전거로 20분 정도를 달렸을 때 찜질방을 찾을 수 있었다. 간판을 찾아두고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들을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