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6) 그 열번째_대전에 발을 내려 놓다.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서산에서 대전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비되었다. 자전거를 버스에 싣는 것이 처음이었으므로 다소 긴장했지만, 기사분께서 맨 뒷칸이 넓다며 알려주셔서 조금 낑낑대기는 했지만, 여유롭게 넣을 수 있었다.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각 버스별, 회사별로 자전거를 넣고 빼는 것이 용이한 버스도 있고, 아닌 버스도 있다. 일단, 여행 중 첫 점프에서는 바퀴를 빼지 않고 자전거를 버스에 실을 수 있었다. :) 대전에 발을 내려 놓기 전에 지도를 보며 동선을 그렸다. 사실 대전은 그나마 익숙한 도시인데, 고등학교 시절에 대회다 치고 몇번 와봤던 게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터미널에서 내린 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도달한 후,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엑스포 공원 으로 동선을 그렸다. 계획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