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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600

(2008.01.16) 그 마흔일곱번째_대구로의 점프 그리고 부산 이야기. 대구로 점프. 서두른다 서두른다 했지만, 당연히 하루 만에 대구, 울산까지 찍는 것은 무리였다. 그래도 늦은 시각이었으므로 빨리 대구로 떠나야 했다. 친구 녀석의 잘못된 정보로 잠깐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그냥 넘어가고 대구로 후다닥 발걸음을 옮겼다. 이건 그냥 가게 이름이 '애플'이라길래 인상적(!)이어서.. 혹시 한국에 애플 스토어가 못들어 오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 아닐까..?? . . . (-_ㅡ;;) 부산의 두번째 터미널이어서 그런지 규모는 크지 않았다. 부산 - 대구, 8500원. 야심한 밤에 대구 도착. 뭔지 모르지만, 그럴싸하게 생겨서 멀리 보이는 탑 찰칵. 부산 이야기. 놀라웠던 부산광역시의 규모. 사실 부산에 가기 전에는 왜 부산이 그리 대단한 것인가 알지 못했더랬다. 부산이 왜 제2의 서.. 2008. 3. 23.
(2008.01.16) 그 마흔여섯번째_신라대학교. 결국 약을 먹다. 여행은 해야하고, 몸은 점점 죽어가고 하니, 약국을 들어갔다. 증세를 얘기하니, 지금까지 어떻게 버텼냐고 물어보았다. 자전거 여행했어요..라고 했으면 놀랠까봐 그냥 조용히 있었더랬다. (;;) 그리고 또 건전지 구입. (-_ㅡ;;) 신라대학교. 여기까지 왔는데, 몸 아프다고 친구 녀석의 학교를 안 갈 수 없지 않은가. 그 녀석의 말로는 다른 친구는 자기 기숙사에서 자고 간 적도 있다던데, 그래도 구경은 해봐야 할테지. 녀석에게 전화를 걸어 사상역인데 어떻게 가야하느냐..라고 물어 버스 타는 법을 알아냈다. 목소리가 왜 이러냐길래 감기 걸렸다고 했다. 귀신 같은 녀석. (;;) 뭐, 설명을 이래저래 못해서 헤매이다가 어쨌든 버스에 탔다. 아, 잠깐 그 전에.. 나에게 커피를 사주었던 그 .. 2008. 3. 23.
(2008.01.16) 그 마흔다섯번째_부산 월드컵 경기장. 부산 월드컵 경기장. 부산 월드컵 경기장. 그저 평범한 경기장이었다. 부산은 할 얘기가 좀 많으므로 월드컵 경기장까지 묶어서 다음 포스팅으로.. "2002 부산 아시아 경기 대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시민참여 사업으로 조성한 낙서로드 거리입니다." 이 문구를 보고, 오르기 전에 많은 기대를 했다. 과연 시민들이 어떤 얘기를 적어두었을까?? 근데, 왜 낙서로드.. 로.드. 라니.. 그렇게 기대하고 본 낙서로드(;;) 거리는 실망 그 자체였다. 시민들의 진심어린 낙서는 커녕 온갖 종교 단체의 광고 문구들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나마 위 사진에 경기장 항공 사진이 있길래 관심 있게 봤것만 그 옆의 문구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라는 이상한 단체의 문구였다. 성경의 문구를 써놓으면 매력적으로 보이는가보다. (;;) .. 2008. 3. 20.
(2008.01.16) 그 마흔네번째_부산. 부산에 발을 내리다. All Station Stand by. 요거이 맞나..?? 하여간 배가 항구에 도착할 때면 스피커에서 위 소리가 들려온다. 뭐, 배가 왔으니 준비해라. 이런 뜻인 듯 하고.. (사실 그렇기보다는 잠 자는 사람들 깨우는 소리인듯 하기도 하다. (;;) ) 부산에 발을 내렸다. 태어나서 거의 처음이라고 해도 될 부산에서의 첫 발이었다. (뭐, 여행 내내 모든 곳이 그러했지만서도..) 하지만, 첫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계단을 이용해서 자전거를 끌고 내려오다가 앞 라이트가 어딘가에 걸려 부숴먹고 말았다. 자전거 살 때 공짜로 얻기는 했어도 꽤나 값나가는 물건인데 괜스레 아까웠다. 배에서 조금 자다가 6시경 도착해 깨어난 것 같다. 잠을 잔 건지 아닌지도 헷갈렸지만, 그러했다. 몸이 말.. 2008. 3. 20.
(2008.01.15) 그 마흔세번째_제주도 - 제주도를 떠나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들. 그리고 실망한 W-1의 알카라인 소화력(?). 소인국 테마파크에 있을 때 바람이 너무 매서워서 사진 찍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더랬다. 손이 마구 얼어붙어서 쉽지 않았다. 덕분에 제대로 된 사진은 당췌 하나 찾아볼 수 없고, 그나마 위 에펠탑 사진이 구도상으로 조금 마음에 들 뿐이다. (그나마도 우중충한 날씨로.. No Auto Level.) 다들 춥다면서 볼 거 없다고 후딱 후딱 가는데, 나 혼자 모형 하나하나 앞에서 사진 찍고 감상하고.. 또 무언가에 빠져있으니 몸이 극도로 안좋아지는 것을 모르고 있었더랬다. 게다가 디카는 배터리로 계속 말썽이었다. 집에서 나올 때는 건전지 충전기를 가져가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건전지를 사서 끼우는 형식으로 디카의 배터리를 채우려고 하였다. .. 2008. 3. 19.
(2008.01.15) 그 마흔두번째_제주도 - 소인국 테마파크 세번째. 소인국 테마파크.. 자금성. 실제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모형이지만, 그래도 굉장하다. 만리장성. 대만의 장개석 기념관. 이게 뭔가..해서 네트를 항해해본 결과 실제 건물의 규모는 굉장했다. http://blog.naver.com/chemijhy?Redirect=Log&logNo=100048288599 대만의 피라미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에펠탑. 제주도를 장승으로 나타낸 모형. 브라질의 그리스도상. 난 아직도 이 건축물의 정체를 모르겠다. 독립 100주년 기념물인데, 왜 그리스도상일까.. (...) 이집트의 람세스 2세상. 람세스 2세는 이뿐만 아니라 이집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권력을 자랑했던 파라오라고 기억하고 있다. 자세한건 난 이과생이니 =3=3=3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멕시코의 쿠쿨란.. 2008. 3. 18.
(2008.01.15) 그 마흔한번째_제주도 - 소인국 테마파크 두번째. 소인국 테마파크.. 사실은 가장 앞에 있었던 피사의 사탑. 경회루.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자랑하는 불상. 아시아에서 가장 큰 좌불상이라고 했던가?? (믿기지 않지만.. (-_ㅡ;;) ) 아무리 봐도 신기한 러시아의 성 바실리아 사원. 속 얘기를 알면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비상한 건물. :( 프랑스의 개선문. 문 아래의 등불이 1920년부터 영원히 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 러시아의 모스크바 대학교. 대학교 이름만 들어보고, 건물은 모형이지만 처음 보고 놀랐더랬다. 그리고 얼마 전 정보를 찾아보니.. http://blog.paran.com/ynlee40/23843588 굉장한 규모의 대학교였다. @@;; 경복궁. 근데.. 광화문의 지붕은 어디에.. @@;; 미국 국회 의사당. 러시모어 상... 2008. 3. 18.
(2008.01.15) 그 마흔번째_제주도 - 소인국 테마파크 첫번째. 소인국 테마파크. 옛날 어릴 적에 나는 아버지 차를 타고 서울에 갈 적이면 창문에 얼굴을 붙이고 '촌놈'인듯이 높이 있는 빌딩들을 바라보곤 했다. 아주 옛날에 초가집 뿐이 짓지 못하던 인간이 어떻게 수십층의 빌딩을 짓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고 신기했다. 그 궁금증과 신기함은 나이를 먹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지금도 서울에 가면 머리를 드느라 정신이 없곤 하다. 여담이지만, 후에 전자 기기에도 그런 느낌을 받고 있었다. 고작 망치나 쓰던 인간이 이 조그마한 기기를 어떻게 만드는 거지? 라는 궁금증과 신기함에서 출발한 것이 어느새 취미와 관심사로 변해버렸더랬다. 만약 내가 80년대 이전에만 태어났더라도 건축학에 관심을 갖고 있을 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 생각이지만, 나는 기술이 아닌 기술과 인간과의 매개체에 대해.. 2008. 3. 18.
(2008.01.15) 그 마흔한번째_제주도 - 소인국 테마파크 가는 길. 시간이 남아..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보니 몸은 한결 가벼워졌었다. 그럭저럭 나아진 듯 했다. 찜질방에서 12시쯤 나왔던 것 같은데, 배 시간은 7시뿐이었고 애매모호한 시간이었다. 무얼 해야 좋을까..하다가 찜질방 PC를 이용해 제주도 여행기를 살피다 버스를 이용해 소인국 테마파크로 가는 방법을 알아내 그곳으로 결정했다. 소인국 테마파크..?? 소인국 테마파크. 부천의 아인스월드와 비슷한 곳으로 실존 건물들을 축소한 모형을 전시해둔 곳이다. 서귀포 시에 가기 전에 제주도 투어를 하면서 둘러볼 셈이었는데, 늦어져서 가지 못한 곳이었고, 비를 맞으며 지나갈 때 소인국 테마파크의 팻말만 보고 지나가야 했다. 그래서 어제 찜질방에서 하루 묵고 가기로 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했더랬다. 자전거를 끌고 네이버 지도에.. 2008. 3. 18.
[기사] 카메라, 이젠 넓게 찍는다. ========================= 카메라, 이젠 넓게 찍는다 광각 지원하는 콤팩트 디카 '봇물'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들의 시야가 '광각렌즈'를 통해 넓어지고 있다. 사람의 눈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광각렌즈는 넓은 시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강점. 이에 따라 뒤로 물러서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단체사진 등을 쉽게 찍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렌즈의 초점 거리가 50mm 이하면 '광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초점거리가 그 절반인 24mm에 달하는 제품까지 등장했다. (기사 링크: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800&g_serial=318400 ) ============.. 2008.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