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888)
천문학 박사 되는 브라이언 메이. 원래 QUEEN 그룹 멤버들이 대학원생이었다는 건 잘 알고 있었다. 브라이언 메이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이제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버린 그가 천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는 신문 기사. (출처는 조선일보.) 아마 기사는 2월 3일자..(????) 아래는 기사 중 인상깊은 내용 스크랩. ====== "예술과 자연과학은 굶어 죽는 아이들을 먹이거나 아픈 이들을 치료하거나 산을 옮기지는 못한다"면서도 "인간에 대한 사랑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둘은 통한다."고 했다. 멤버들의 근황을 묻자 메이는 "존은 세상의 관심 밖에 머물고 싶어하고, 로저는 나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의 머릿 속, 팬들의 추억 속에 가장 가까이 남은 건 프레디겠지요. '위윌록유' 관객도 극장을 떠날 땐 프레디가..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9 (마지막 정리.) 이전의 포스팅을 끝으로 정리가 끝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자잘한 것들이 남아 있어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그럼, 포스팅 시작. 내 방은 우리집의 데이터베이스룸이기도 하다. (;;) 몇몇 통장이나 도장의 보관을 내가 담당하고 있기도 하고, 나래의 각종 상장이나 서류도 내가 보관한다. 뭐, 나도 보관하고 싶진 않지만, 그럴만한 이유인즉.. 나래는 정리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으며..(-_ㅡ;;) 어머니는 정리는 하되 나중에 찾지 못할 확률이 크며. (;;) 아버지께서는 정리를 잘 하시나 일상이 바쁘시기에.. 이런 이유로 내가 주요 자료들을 보관한다. (일부 중요 서류는 아버지 보관.) 자찬은 아니고, 정리가 습관화되어 있고(너무 심함;;), 정리 후 목표물을 찾는 데에 그럴싸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나와 우분투와는 인연이 없는 듯. 항상 일반인과 엔지니어적 시점 사이에서 갈등과 고민을 거듭하는 나는 메인 OS를 바꾸는 데에 늘 관심을 두고 있다. 다양한 것을 접해봐야 눈이 트이고, 생각이 넓어진다는 철학 때문. 다만, PC의 운영체제는 윈도우즈나 리눅스. 이 두가지 뿐이기에 선택권이 그리 넓진 않다. (리눅스에 버전이 많다고 하면 답변 안함. 그건 PC 전문가나 사용하는 운영체제일 뿐.) 사설은 그만하고.. 전에도 포스팅했었지만, 나에겐 랩탑이 아닌 랩탑 컴퓨터인 센스 S830을 갖고 있다. 이 녀석의 사양이 좋지 않아 많은 방황 끝에 윈도우즈 FLP를 설치했더랬는데, 이전보다는 만족할 수 있었지만, 사실 이 녀석으로 무얼 하기엔 벅차기만 하다. 그래서 이 녀석에게 리눅스. 그것도 그나마 일반인에게 친근한 우분투를 설치해보기 위해 ..
디빅스 플레이어로 활용해본 하나TV. 그리고 국내 IPTV에 대한 생각 우리집 거실에는 하나TV가 설치되어 있다. 하나TV란 일명 IPTV로 불리는 물건으로써 인터넷을 이용해 PC를 이용하지 않고 TV 컨텐츠를 보는 물건이다. 이를 이용해 이전에 놓쳤던 공중파 방송을 볼 수도 있고, 하나TV에서 제공하는 각종 영화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는 무료 컨텐츠이지만, 또 일부는 유료 컨텐츠이다. 사실, IPTV 얘기가 나올 때는 발전 가능성은 있지만, 적어도 우리집과는 별 관련이 없겠구나..싶었다. 그러나 작년 12월 어느 날에 불쑥 기사가 찾아와서 내 방을 쑤셔 LAN 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아버지께서 무료 체험을 신청해보셨다고 하셨다. 그 때 듣기로는 무료 체험만 쓰고(무료 통화 조건도 있었더랬다.) 반납하려고 했던 걸로 안다. 하지만, 여행 후 ..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8 (스크랩 정리.) 타임캡슐 정리 후 다음으로 곤욕이었던 것은 스크랩 모음철 정리. 중학교 시절에 휴대폰에 빠진 뒤로 나는 관련 자료들을 스크랩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휴대폰 대리점을 지나치면 들어가서 자료들을 마구 가져오기도 했고, 부평 지하상가를 지날 때에도 집어올 수 있는 자료라면 될 수 있는 한 많이 집어 왔다. 이로 인해 우스갯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면.. 집에 신문이 오면 같이 오면 수많은 광고 종이들.. 일명 찌.라.시. 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는데, 나는 덕분에 그 찌라시라는 이름을 머리에 넣어 두고 있었다. 휴대폰 자료들을 모으기 위해 처음으로 대리점에 들어갔을 때.. 무슨 일로 오셨나요~? 라고 물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찌.라.시. 가지러 왔는데요.. 라고 말해버려 대리점 전직원에게 비웃음을 받았더랬다. (..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7 (내 기억 속의 타임캡슐 세번째) 이전 글에서 모두 올리려고 했는데, 글이 장황해져 나누기로 하였다. 이번 글도 혹시 나누어야 할지도? 그럼, 시작. 첫사진부터 기분 좋게.. :) 모자이크 처리를 하려다가 과감하게 그냥 포스팅하기로 했다. 내가 새해마다 부모님께 편지를 드릴 때 우리 아버지께서도 가족들에게 편지를 주셨더랬다. 이것 말고 나머지는 당췌 찾을래야 찾을 수 없어서 아쉬운데, 이 편지는 2003년, 그러니까 중3 시작할 때 아버지께서 주셨던 편지. 나란 녀석도 사춘기는 있어서 이 때부터 보통 아이들처럼 사춘기의 길을 막 걷기 시작할 때였다. 게다가 무리한 학업 시스템 때문에 더 방황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는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컸더랬다. 그리고 그 때와 많이 달라져버렸지만, 어찌되었건 그 때를 떠올리며 무언가를 시작하..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6 (내 기억 속의 타임캡슐 두번째) 타임캡슐 포스팅 두번째. 이번엔 수집한 문서 관련 포스팅.. 사진의 양이 많아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여담이지만, 티스토리 파일 확장 업로드가 생겨 많은 사진을 올리는데 그나마 힘들지 않게 되어 좋다. :) 티스토리 블로그, 영원하길..ㅋ' 그럼 시작. 음.. 그냥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1% 모자이크 처리.) 사실 앞에서도 포스팅을 했지만, 나란 녀석은 편지라는 것을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이유로 나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도 새해가 되면 편지를 쓰곤 했는데, 이 편지는 2007년이 시작하는 그 때에 준 편지. 1년이란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잘 해보자..라는 내용의 편지. 특히 졸업을 앞둔 편지였기에 많은 아쉬움을 적었던 편지였다. 사실 저렇게 준 건 아니고,..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5 (내 기억 속의 타임캡슐 첫번째) 이번 정리 작업에서 포인트 두가지 중 하나는 PC 부품 정리였고, 다른 하나는 바로 타임 캡슐 정리였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일종의 정리를 하기 위해(그 때에는) 타임 캡슐 박스를 만들어두고, 그 안에 중, 고등학교 물건들을 넣어 두었더랬다. 일종에 이러한 것들이 모여 어차피 자신만의 보물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에 이르러보니 쓸떼없는 것들도 마구 넣었더랬고, 무엇보다 버리고 싶은 것들이 생겨 1년여 시간이 흘러 타임캡슐을 열게 되었다. 침대 밑에서 1년여 시간동안 고히 썩히고 있다가(;;) 뚜껑이 열린 타임캡슐은 나름 놀란 눈치였다. (응??) 덧붙임) 애플에서 타임캡슐이라는 백업용 공유기가 나왔는데, 그 놈 때문에 트래픽이 올라가는 건 아닌지;; 보기엔 초라하게 생겼..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4 (PC 관련 부품 정리.) 이번에 정리를 하면서 포인트를 맞춘 것 두가지 중 하나는 바로 이 PC 관련 부품 정리였다. 학생인지라 저렴한 부품이라도 구입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모아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쓰이는 부품들을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하나둘 씩 모아 지금은 당장에 웹서핑이 가능한 PC를 만들어봐라..라고 해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부품이 모였다. 문제는 이것들이 관리가 쉽지 않은 만큼 이리저리 복잡하게 흘러있었는데, 이번에 이를 확실하게 정리하였다. 시작. 시작하기 전에 내 디카 소니 W-1의 사이버샷 라이프 CD. 다른건 아니고 물끄러미 바라보니, 윈도우즈는 왜 저리 버전이 많은지 황당했다. (-_ㅡ;;) 하긴,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는 소니는 박수지만..;; 이것저것 역시 모아놓은 박스들. 왼쪽 상단부터 250와트짜리 ..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3 이번 포스팅은 그냥 이것저것 나온 것들 중 사진 찍어둔 것들. 모형 자전거. 예전에 무언가를 중고거래했을 때 내가 구매자가 된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 무슨 사연으로 판매자 쪽에서 배송이 늦게 되었더랬다. 그래서 미안하다는 의미로 선물을 주었더랬는데, 들어보니 자기가 자전거를 좋아한다면서 이 모형을 보내주었더랬다. 지금은 분리수거에 넣어버렸는데, 한동안 내 책상에서 장식을 하고 있던 녀석. 자전거 모형 끝. 책꽂이의 쓸떼없다고 판단된 책들은 죄다 버리려는 심보였다. 일개 내 책꽂이에는 동화책들이 많아 버리려고 하였더랬는데, 그래도 이전에 책이 무슨 책인지는 알기 위해 하나하나 펴보던 중에 요 놈을 발견했다. 나래가 아마 초딩 시절 중에 그린 것일텐데, 재미있어서 찍어두었다. '책꽃이 란다. ;;' 요 놈..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2 (초등학교 일기) 조금 생각해보니 여행 후 일을 먼저 쓰니 좀 거꾸로라는 생각도 든다. ;; 시작한 거 끝을 봐야 하니 계속 끄적. 정리하던 중 아주 오랫동안 보관한 초등학교 일기가 발견되었다. 그냥 간단히만 떠올려봐도 이 때의 일기는 '강'억지성 일기였는데, 어찌되었건 읽는 도중에 재미난 것들, 그리고 인상 깊은 것들이 있어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요것이 초등학교 일기. 2학년, 그러니까 1996년 3,4월 일기부터 보관되어 있었다. 어림짐작으로 넘긴 첫장부터가 압권이었다. 나는 초등학교.. 아니, 그냥 태어날 때부터 운동, 체육과는 거리가 전혀 먼 사람이었는데, 초등학교 다닐 때 체육 시험은 항상 꽝이었다. 중학교 때도 다른 과목은 잘 받다가 남들은 점수를 받는 체육에서 나는 오히려 깎이곤 했다. ;; 저 일기에서도 체..
여행 후 이어진 정리 작업_01 여행 후 할 일은 태산이었다. 당연히 여행에 쓰였던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옷가지는 빨래를 하지 않아 찌들찌들했고, 가방은 흙탕물로 뒤범벅된 상태였다. 그리고 가져간 전자 기기들과 작은 물건들도 하나하나 손을 봐야 했고, 그 작업이 몇일 지속된 것 같다. 물론, 중요한 건 밀린 집안일도 중요했다. 여행 전에 나래에게 부탁을 하고 갔지만, 동생은 동생일뿐 내가 여행하는 동안 청소기 한번 돌렸다고 나에게 막 얘기했다. ;; 그 날 그 날 설거지는 당연히 내 담당이고, 빨래 널기와 개는 것도 내 담당이었다. 이건 서론에 지나지 않고, 진짜 정리 작업은 이제부터였다. 내가 여행 전에 그럴싸하게 살다가 출발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정리는 필요했다. 그러나 마음 후련하게 돌아온 뒤에 내 방..
여행에서 돌아오다. 그리고 새로운 카테고리 증설.. 앞 포스트에서는 존칭을 넣은 포스트를 했지만, 한동안 존칭을 생략한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글이 유지될 듯 싶다. 여행에서 돌아오다. 참으로 거창한 시작의 여행이었다. 첫날부터 부천에서 사고를 겪으며 앞으로의 난항이 예상되었지만, 나는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냥 강행군을 지속했다. 그리고 국도에서의 라이딩은 뒤늦게 깨달았지만, 자살 행위에 가까웠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표현이지만은 그만큼 말도 안되는 여행 아니 훈련이었다. 게다가 나는 첫날의 사고로 인해 2일 안에 아산 방조제에 도착하겠다는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하자 저녁 9시까지 라이딩을 하는 무모한 시도를 하였더랬다. 한마디로 미친 짓이었다. 사고로 인해 허벅지는 간단한 타박상이었지만, 어찌되었건 약을 복용하는 상태였고, ..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앞에서 포스팅한 것처럼 다소 긴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러쿵저러쿵 다녀와 한동안 주변 정리 작업을 하였고, 근 2주에 걸친 정리 끝에 이제서야 마음에 들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블로그를 바라보니 닉네임도 마음에 들지 아니하고 블로그 스킨도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한번 제대로 바꾸고 싶지만, 그건 나중으로 미루고 그냥 새로운 카테고리를 증설했습니다. 원래 Ver 2.5로 하려고 했는데, 2.4가 눌려서 임의대로(제 마음대로) Ver 2.4입니다. 무슨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3.0 버전은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꺼내야겠습니다. (;;) 그리고 이 카테고리에는 근 2주간 정리했던 정리 작업 포스팅을 하고, 여행기 포스팅을 끄적거리는 공간이 될 것 같네요. 이웃 블로거분들과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감사합..
SONY NW-A3000 배터리 교체 방법 리뷰. (기타 미니기기 참고용.) (들어가기 전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면서 그럴싸한 사용기를 적으려니 두근거리지만(;;) 찍어둔 사진이 아까워서기도 하고, 꼭 포스팅을 하고 싶었기에 늦게서라도 포스팅합니다. 작년 11월경 배터리 교체를 했으니 사진이 오래되어서 누렇게 변했을지 모르겠네요. (-> 농담 (-_ㅡ;;) ) (서론)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저는 소니社의 mp3p NW-A3000을 사용중입니다. 위 모델은 2005년 말경 출시되어 출시 후 약 3년 가량 된 mp3p입니다. 전자 제품의 모든 배터리가 그러하듯이 제가 사용하던 위 모델도 배터리가 방전되기 시작하여 어느새 앨범 하나도 재생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고, 불가피하게 직접 배터리 교체에 나섰었습니다. A/S를 맡기지 않고 사용자..
자전거 전국일주 시작 & 블로그 임시 폐쇄.. =================================== [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 QUEEN - Bicycle Race. (음악은 왠지 어울리는 듯 해서 같이 포스팅.) 이웃 블로거분들과 여기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오랜만에 글을 좀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2006년 12월 21일에 시작해서 얼마전 1주년을 맞이했는데에도 불구하고 염치없이 그냥 넘어가버렸네요. 시작 할 때에는 마치 나의 분신과도 같았고, 내면의 얘기들을 무수히 풀어놓는다 생각했었는데, 그 기대와 다짐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일 오전. 자전거 전국일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쌓여있던 것들을 풀고자 다녀오려는 것인데, 왠지 거..
QUEEN - Doing All Right. & 자전거 전국일주. =================================== [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 Doing All Right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출처: 다음 카페 - The Greatest Queen(TGQ) keenhead님 번역.) Yesterday my life was in ruin Now today I know what I'm doing Got a feeling I should be doing all right Doing all right 과거, 내 삶은 엉망이었어 지금 난 내 자신을 알 것 같아 잘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잘하고 있는 것 같아 Where will I be this time tomorr..
QUEEN - Save Me. =================================== [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 Save Me 구해주세요 (출처: 다음 카페 - The Greatest Queen(TGQ) keenhead님 번역.) It started off so well They said we made a perfect pair I clothed myself in your glory and your love How I loved you How I cried... The years of care and loyalty Were nothing but a sham it seems The years belie we lived a lie I lo..
이수영 콘서트 동영상을 보고 나니.. 이수영의 2007 크리스마스 콘서트 동영상을 보고 나니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 그 때가 그리워져서이기도 했고, 그냥 문득 궁금해졌다. 내가 중3 때 콘서트를 두번 갔던 것 같다. 중학교 때야 돈 쓸 곳이 그리 많지 않아 3년 내내 모아두었더랬는데, 그 10만원을 콘서트 두번에 홀라당 날려버렸다. ;; 첫번째 갔던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였더랬고, 그 다음은 이수영 일본 진출 전 팬들에게 인사하는 아듀 콘서트였다. 그러니까 2003년에 다녀왔다. 중3 시절에야 인생 처음으로 가요라는 것을 접하기도 했고, 그 느낌이 새로워 이수영에게 많은 인력을 느꼈더랬다. 그래서 그 때 친필 싸인을 받으러 가기도 했다. 이 때 당시의 이수영은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아 싸인회 30분 전이 되도록 사람이 없는 진풍경을 목격..
이수영 1집 'I Believe' 리뷰. 이수영 1집 'I Believe' - 내 마음대로 리뷰. : 인트로에 해당하는 1번 'Issey Miyake' 는 신경이 곤두서며 무서운 반주가 흐른다. 그러나 2번의 Swan Song에서 갑자기 음이 치솟으며 신선함으로 청자에게 다가온다. 이어폰으로 듣다보면 놀랄 수도 있고, 1번 곡에서 졸렸다면 잠이 깰 수도 있다. (;;) 2번 곡에서 빠른 비트였다면 3번 Missing You 에서는 잔잔하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운 음과 목소리가 전개된다. 자기 짝궁이 그립다라는 가사이며, 가사와는 달리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지만, 중간에 나오는 이수영의 높으면서도 높지 않은 고음부는 이 곡의 달콤한 맛이 나는 이유가 된다. 나중에 나오는 빠른 비트는 절로 몸을 흔들게 된다. 4번에는 친근한 I Believ..
이수영은 여전히 이쁘다. 이수영의 팬이 된지 6년이 되어 간다. 4집 'My Stay in Sandai'의 '라라라'를 들으며 팬을 자처하기 시작했으니 적지 않은 세월이 흘러 버렸다. TV 속에서 '라라라'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가요에는 당췌 관심이 없던 내가 네트를 항해하며 그녀의 정보를 검색했더랬다. 이유없이 끌리는 목소리에 나는 그간 느끼지 못했던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당시 유명했던 소리바다를 이용해 그녀의 몇몇 곡들을 뒷골목에서 주워 왔고 4집을 통째로 주워 들어보았다. 그냥 들을 수 없는 곡들이었고, 나는 몇일에 걸친 고민 끝에 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해 앨범을 구입했다. 중학교 앞에 음반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음반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나는 구입하는 그 순간에도 손에서 올렸다 내렸다가를 한참을 고민했다. 당시 용돈이..
난 이래서 소니에게 희망이 있다고 본다. The Sony PCM-D1 is dead; Long live the PCM-D50! 위 링크는 아키하바라뉴스쩜컴 링크. 소니 2세대 보이스 리코더 PCM-D50 출시 위 링크는 클리앙 새로운 소식 게시판 링크. 소니의 PCM 보이스 리코더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된 듯 하다. 생각해보니 내가 전자전 후기를 쓸 때 잊어버렸던 소니의 보이스 리코더 모델명이 PCM-D1 이었다. 스펙과 마감. 완성도. 견고함. 디자인. 기능. 성능. 어디 하나 모자르는 구석이 없다. 척 보기에도 "와, 저거 물건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소니 팬으로써 소니의 장인 정신이 아직 남아있다라고 희망을 걸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이다. [까만거북이]
조나다에 대한 생각. 일단, 이 글 분명히 장문이 된다. (이제 미리 써두고 해봐야지. ;;) 조나다에 대한 생각. 이 녀석을 만난지도 몇달이 넘어간다. 사실 존재 유무를 알았던 것은 2003년 전후였다. 그 땐 중학생의 용돈으로 거의 모든 PDA에 다가갈 수 없었다. HPC는 그 중에서도 절대강자였는데, 저런 녀석 한대에 100만원을 호가했으므로 PDA 매니아들조차 꺼리던 영역이었다. 위 사진은 얼마전 썼던 독서감상문을 쓰기 위해 조나다를 놓고 그 옆에 메모지를 하나 두고 책을 읽던 모습이다. 조나다로는 개요 작성을 대략 하고, 메모지에는 감상문에 써야 할 내용들을 대충 끄적거리는 용도이다. (뭐, 사실 딱히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고, 생각나는 곳에 끄적거린다.) 그러다가 물 한모금 마시고 왔는데, 이 모습이 꽤나 인상깊어..
신문에서 스크랩한 시 한 조각. 원래 저번주부터 포스팅을 하려고 끙끙댔었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무슨 기자도 아닌데, 항상 쓸거리들이 머리 속에서 줄줄 나오고, 그러다 지나가는 쓸거리들 역시 한,두개가 아니다. 마감에 시달리는 기자들이 이해가 되는 '나'이다. ;; 책보다 신문을 좋아하는 나는 늘 그랬듯이 신문을 보았다. 정치면은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챙겨보다가 지금은 손을 놓았다. 대신 경제면을 주로 보는 편이고, 종종 문화 쪽을 보곤 한다. 사실 위 시를 보기 위해서 이 페이지를 보았던 것은 아니고 그 옆 아래에 블랙홀에 관한 글이 있길래 낼름 보려다가 이 시가 보였다. 이럴 때면. "아니다. 난 공학도다!" 라는 쓸떼없는 주입을 내 머리에 넣는다. 그리고는 다시 블랙홀로 머리를 돌린다. 하지만 시,시,시..라면서 머리 속을 ..
산요 에네루프 충전지 2007.11.05 촬영. 사실 꽤 오래전에 샀던 녀석인데, 그 때 포스팅하려고 찍었던 사진에 괜히 미련이 남아 포스팅한다. 이 역시 사용기를 쓰려고 했더랬는데, 그냥 무심코 지나가고 말았다. 산요 에네루프. 일단, 산요는 충전지에서 꽤나 유명한 제조사. 산요의 충전지 시리즈는 꽤나 유명하다. 그리고 에네루프. 종전의 충전지들은 잦은 충전에 의해 언젠간 방전이 되고 만다. 혹은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보통의 상태로 방치해두면 자연 방전되어 충전을 해야한다. 그런 이유로 충전지는 사고나서 바로 사용할 수가 없다. 에네루프는 그와 다르다. 구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지이며, 방전이 잘 되지 않는다.(아예 안된다고는 확신할 수 없으니.) 저 사진의 케이스 뒷면에 자세한 그래프와 이유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데..
노트북을 치우다. / 윈도우즈 FLP 설치기. 한동안 위 사진처럼 있던 내 노트북을 치웠다. 방학 때부터 저렇게 사용하다가 잠깐 치웠었다가 다시 저렇게 방치. 내 인생 첫번째 세컨 시스템이랄까. 하여간 몇달간 베드 시스템으로 상당한 활용을 하였다. (베드 시스템은 그냥 침대에 누워서 컴퓨팅 할 수 있는 환경. ;;) 기운이 없으나 컴퓨터를 해야할 때, 베드 시스템을 이용하곤 하는데,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이 노트북을 보니 나태함의 뻔한 증거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대충 마우스와 키보드를 걷어내어 구석에 넣었다. 아, 마우스는 일할 때 회사 창고에서 그냥 가져왔다. (;;) 치웠다는 포스팅도 하지만, 치우면서 이 녀석과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짤막하게 포스팅할까 한다. 이 녀석의 스펙은 펜3에 128 램을 갖고 있어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었다. 내..
아범시리즈의 대단함을 알다. 일단, 클리앙 링크 : [기계/장비] /놋북/ 옛날 아범 노트북을 사도 괜찮을까요? 대검찰청, 과천정부청사에서 일을 해보면서 수많은 걸 느꼈더랬고, 그 글을 적었더랬다. 글을 적으면서 뭐 하나 빠진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니, 클리앙에서 위 글을 보고 떠올랐다. IBM ThinkPad. 그럼, 시작. 컴퓨터의 역사를 보면서 IBM이라는 기업에 환상을 갖기 시작했었다. (사실 IBM에는 환상이 아닌 그 자체이다.) 그리고 IBM의 역사를 훑어봤고, 그 속에서 IBM 노트북 브랜드 였던(!!) ThinkPad의 역사를 훑어보았다. 뭐, 시작은 미국이었으나 껍질 뺀 그 속은 일본이었다. 그리고 씽크패드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 자체의 견고함에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PC는 비즈니스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씽크..
한손으로 타이핑을 하는 두글을 사용하다. 클리앙에 재미있는 것이 소개되어 테스트해보았다. '두글'이라는 것인데, 한손으로 타이핑을 한다..라는 것에서 출발한 신개념(;;) 타이핑 방법이었다. 클리앙 링크 :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useful&page=1&page_num=30&select 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8428&category= 키보드 조합은 위와 같이 이루어지며 이를 소개한 자세한 링크는 아래 써둔다. http://blog.naver.com/bul2mir http://blog.naver.com/bul2mir/42967795 - 두글 조합 사용법. http://blog.naver.com/bul2mir/432..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드디어 파이어폭스를 지원? 오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놀러갔더니 늘 빈칸이었던 배경음악 재생기가 위와 같은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내 주 브라우져는 파이어폭스로 싸이월드 역시 불여우로 해결하는 편인데.. 이유라면 첫째는 이미지 덕지덕지 많은 싸이월드를 익스플로러에서 로딩할 경우 인내심을 요구하며. 둘째라면 미니홈피를 열면 새로운 창이 뜨는 그런 억지성 페이지들을 좋아하지 않고. (-> 강요라고 생각하는 면이 없지않아 있음. ;;) 셋째라면 자동재생되는 배경음악을 듣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전까지는 파이어폭스용 배경음악 재생기가 없었으므로.) 나 같은 경우, 올초부터 싸이월드를 파이어폭스로 해결했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몇년 전에 페이지가 보이지 않았다고까지 한다. ;; 올초부터 불여우로 싸이월드를 보면서 조금씩 바뀌는 것을 체..
드디어 다른 노래가 귀에 들어오다. Firehouse - When I Look into Your Eyes. Firehouse - When I Look into Your Eyes. When I Look Into Your Eyes Lyrics (Firehouse) Firehouse - When I Look Into Your Eyes Lyrics I see forever when I look in your eyes Your all I ever wanted. I always want you to be mine Let's make a promise till the end of time We'll always be together, and out love will never die So here we are face to face and heart to heart I wan't you to know we will n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