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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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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2007 (KES2007) 10부. 전자전 관람이 모두 끝나고.. (윗사진 보고 웃은 사람 없겠지? ;;) 삼성 부스를 나온뒤 그래도 볼 건 대충 보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전시장을 돌아보니 정리가 본격 시작되었다. 레드 카펫이 걷히기 시작했고, 눈에 보이지 않고 뒤에 숨어져 있던 각종 자재들이 나왔다. 아, 나도 관람객인데 왜..(-_ㅡ;;) 소니 부스를 지나가면서 아쉬워서 찰칵 했다. 소니.. 내년에도 참가하겠지? 전시장이 이상하게 좀 환해졌다..싶었더니 문이란 문은 죄다 열고 본격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전시회를 통틀어 10번 이상 가보았지만, 이런 건 처음 봤다..;;) 아주 이제 나는 관람객도 아니다. LG 엠블럼을 떼고 있다. 저런 지게차가 전시회장 안에 있는 것도 처음 보았지만, 앞에 레드카펫 걷어내는 이들과 저기 자..
인터레이스, 프로그레시브. 칫솔님의 신형 PSP TV-OUT 기능을 보여주시는 포스트를 보다가 공부해야 할 내용이 생겼다. =================================================================================== 위 동영상은 2년 전에 샀던 LG 플래트론 24인치 모니터에 컴포넌트 케이블을 꽂아서 띄워 본 것입니다. 생각보다 잘 나오기는 했는데, 이 모니터가 프로그레시브 스캔 모드에 말썽이 좀 있는 터라 PSP 외부 출력 모드 설정에서 인터레이스로 해야만 화면이 제대로 뜹니다. UMD 영화를 볼 때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게임을 해보려고 하니 프로그레시브 모드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띄우면서 실행이 안되더군요.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프로그레..
한국전자전2007 (KES2007) 9부 - 후기 본론 삼성편. 삼성은 역시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휴대폰을 많이 전시했더랬다. TV에서 종종 UFO, UFO 그러더니 바로 이 물건이구나..싶어서 슬라이드를 열어제쳤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액정이 안들어온다. 아, 정리하느라 꺼두었구나..싶어서 전원 버튼을 누르는데.. 목업이다..;; 전원 버튼이 안눌린다..;; 왜 실물을 갖다 놓지 않고 목업을 갖다 놨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냥 아쉬운대로 사진 한방 찍고 몸을 돌렸다. (누가 훔쳐갈까봐 그랬나..(-_ㅡ;;) ) W320. 요즘엔 휴대폰은 그냥 스쳐가듯이 지나가는 편이어서 그냥 그런가보다..싶다가 갑자기 감회가 새롭다. W시리즈.. W.. 더블유.. 바로 WCDMA.. 내 중3(2003년) 전자전이 떠오른다. 그 때 WCDMA로 잠깐 화두였다. 아마 ..
한국전자전2007 (KES2007) 8부 - 후기 본론 last 소니, LG편. 소니 튜어를 하고 나오는데, 고객 여러분,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라면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PS3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이번 전자전에서 좀 봤어야 했는데, 그냥 지나갔다. 아, 근데 신기하게도 꼭 이렇게 급할 때, 이수영이 TV에서 내 발목을 잡더란다..;;킁 하지만, 아, 아쉽군..이라면서 LG로 재빨리 발길을 돌렸다. 응? 여기는 어디인가요? LG부스 휴대폰 쪽인데.. 이미 정리를 시작했다. (-_ㅡ;;) 도우미들이 단체 사진을 찍으며 서로 수고했다고 왼쪽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 전시회 가면서 이런 경험 하기는 난생 처음이다. ;; 결론: LG 휴대폰은 하나도 못 봄. 아, 뷰티폰을 봤어야 했는데! ;; (-> 아쉬워서 여기서나마 한소리;;) LG의 mp3p T54. ..
한국전자전2007 (KES2007) 7부 - 후기 본론 소니편 (About Network Walkman NW-S610F). 소니 네트워크 워크맨 NW-S610F. (-> 모델명 까먹어서 한참 찾았다..;;) 네트워크 워크맨.. 소니는 사실 그들의 mp3p에 절대 mp3p라고 하지 않는다. 네트워크 워크맨! 이라고 부를 뿐이지만, 통상 소비자들이 mp3p라고 부른다. (소니 팬으로써 네트워크 워크맨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사실 그렇게 말하면 아는 사람은 극소수..아니, 없다. ;;) (사실 굳이 그렇게 부를 이유도 없고..;;) 소니가 고집스럽게 네트워크 워크맨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 때문이다. 사실, 그들은 전세계가 mp3p 사업에 뛰어들며 목메달고 있을 때 음질 저하로 인해 mp3p는 뜨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리고 그들은 MD에 더욱 목을 메달았고, CDP에도 손을 떼지 않았다. 매년 이 맘때쯤(가을)은 원래 ..
한국전자전2007 (KES2007) 6부 - 후기 본론 소니편 (About Broadcasting, PS3, Cyber-Shot, HDSLR a700). 소니가 일반인들에게 내놓는 음향기기들 때문에 예전의 소니가 아니다..라는 소리가 많지만, 실제 방송 기술은 여전히 으뜸을 자랑한다. (아닌가;;) 소니의 PS3. 스킵. 그래도 한 문장.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는 단지 게임기로만의 의미로는 너무 아까운 존재이다. 향후 PC를 이어나갈 대목이 되길 바라는데..(불가능할 듯..킁;;) 소니의 디카 브랜드, 사이버샷은 빠른 구동 속도로 유명하다. 타제조사에서 많이 따라왔다고는 하지만, 내가 보기엔 아니올시다..이다. 다만, 색감만 어떻게 좀..(-_ㅜ;;) 맨날 시체 색감이라고 욕듣잖니..;;킁 사이버샷이야 동네 소니 대리점 가도 실컷 볼 수 있으니 사진만 찍고 스킵.. ..이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온 김에 최근의 사이버샷은 구동 속도가 어떤가..하고 관찰. ..
한국전자전2007 (KES2007) 5부 - 후기 본론 소니편 (About Rolly). 대망의.. 대망의!! 대망의?? 롤리이다. 저 위의 '대망의'라는 문장인지 단어는 내 머리에 들어있는 롤리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증명한다. (내가 썼지만, 정말 명쾌하다.;;) 일단 저 녀석이 뭔지 설명하기도 구찮고, 간단하게 동영상을 첨부한다. 아, 그럼 아래 동영상은 내 인생 최초의 UCC 동영상인가? (-> 바보;;) 위 동영상을 보면 음악에 맞추어 왔다리 갔다리 움직이는 귀여운 로봇이 나온다. (귀까지 펄럭거리며 움직인다..;;) 그래, 바로 그것이 롤리이다. 롤리는 소니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음악 재생용 엔터테인먼트 로봇이다. 귀엽다. 그리고 신선하다. 그래서 주목받는다. 이제 내 생각.. 근데, 그 뿐이다. 그냥 눈요기 감인가? 로봇 사업 접었다면서 열심히 만들던 로봇 강아지도 유기견으로..
한국전자전2007 (KES2007) 4부 - 후기 본론 소니편 (About Voice Recorder, Mylo, VAIO Living Room PC). 소니의 음향기술은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 (과연? 아니, 정말.) 그들의 찌라시.. 아! 팜플렛(;;)을 보면 그들은 소리 없이 녹음기를 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조용히;;) 근데, 저 녀석은 정말 기똥차다. 내가 녹음 기술은 알지 못해 그냥 스쳐지나가면서 스펙을 지켜보았었지만, 일단 외형이 오오..;; 스테레오 녹음 지원은 당연한거고, 이것저것 되는 게 많다. 사진은 역시 막샷이지만, 동네 소니 대리점을 가도 볼 수 있기 때문에(아닌가;;) 그냥 막샷으로 넘어간다. (정보를 찾아보니 대리점에 가서 못볼 물건이다.;;) 소니가 올해 초쯤에 신기능, 다기능 플레이어라면서 내놓았던 녀석. 우리나라에는 출시가 안되었고, 미국에서 출시된 걸로 아는데, 사실 이 녀석의 기능은.. 이미 우리나라 PMP..
한국전자전2007 (KES2007) 3부 - 후기 본론 소니편 (About 11'' OLED TV). 허겁지겁 도착한 소니 부스. 난 이전 전자전 때와는 달리 이번 전자전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터라 기업들이 어디 위치에 있는지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입구에서 팜플렛을 받기는 했지만, 가방에 잽싸게 넣었고 볼 여유도 없었다. 저기쯤 도착해보니 대략 삼성/소니/LG 이런 식의 형태였다. 생각보다 소니 부스가 어마어마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크다..;;) 또한 생각보다 작은(작아 보이는) 삼성 부스도 의외였다. (매년 삼성만한 부스는 본 적이 없었으니까..) 다년간 한국전자전을 참관하면서 소니가 참가하는 것은 처음 보았기 때문에 이번 전자전은 나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내가 알고 있기론 소니 외의 일본계 기업들이 꽤나 참가했다고 아는데, 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일단, 시간이 없으니 재빨리 안으로 ..
구글 애드센스 삭제. 당분간 구글 애드센스도 제거. 언제 다시 활용할 지 모르니 일단 태그 보관용 포스팅. ====================================================================== 본문 아래에 있던 구글 애드센스 태그. ====================================================================== 구글 추천 애드센스 태그. ======================================================================
오늘의 일기. 나래 키우기. 근질근질.. 진작에 쓰려던 글인데 결국 이 시간이 되어버렸다..(아뿔사..;;) 오늘의 일기(-> 또 뜬금;;) 나래의 수행평가를 도와주는 착한 오빠가 되었다. 오전부터 영어 번역 숙제가 있다면서 끙끙거렸다. 난 애써 모른 척 했지만, 또 저러다가는 하루 종일 걸려 정작 해야할 공부를 못할 판이었다. (안그래도 공부할 시간이 없다며 투덜거렸다.;;) "오빠야, 이거 좀 도와달라니까~" "나 분리수거 해야돼~" "아, 오빠야는 보기만 하면 알잖아." "분리수거하고 친구나 만날까~" "오빠!" "아..알았어.. 농담 한번 했더니만..끌끌.." "분리수거 하고 왔으면 이리 좀 와봐~" "손 닦아야지~" "손 닦았으면 이것 좀 봐줘..(이제야 애절한 연기..;;)" "이제는 방석 정리해야지~" "아..안해줄꺼야..
한국전자전2007 (KES2007) 2부. 한국전자전2007 2부. 음.. 이 글은 전자전이 끝나고 킨텍스 내에 있는 커피숍에서 치는 글. (간혹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선이 참 난감함..;;) 무사히.. 아, 어쨌든 무사히니까..;; 무사히 킨텍스에 도착했다. 예상 시간은 50분이었는데, 사진 찍고 조나다로 키보드 두드리고 음악에 빠지고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알고보면 혼자놀기 정말 잘함.;;) 도착한 시간은 3시 40분. 난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으므로 현장등록을 해야한다. (사전등록과 달리 5000원도 내야한다..(-_ㅠ;;)) (익숙하게) 헐레벌덕 현장등록서를 작성하고 누나들에게 등록서를 내밀었다. "현장등록이 마감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응?? "4시가 전시회 끝나는 시간인데, 30분 전 현장등록은 마감되고 사전등록하신 분만 들..
한국전자전2007 (KES2007) 1부. 한국전자전2007 한국전자전.. 중2때 알게 되어 해마다 빠지지 않고 참관한 전시회 중 하나이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꽤 오래되기도 했다. 중2 때 부모님을 졸라 챙겨가기도 했고.. 그 때 부모님과 함께 가서는 아들이 너무 오래 본다면서 코엑스 밖으로 부모님과 나래는 쇼핑을 나갔지..;; 그 때의 휴대폰에 대한 열정은 잊혀지지 않는다. 사실 그 때보다 고1때가 절정이었지만..(중2때는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면서 PDA를 쓰느라고..;;)아, 그 때는 애니콜의 미츠 시리즈를 보기 위해 안달이었다.지금도 눈에 선한 미츠 m400은 멋졌었지..널찍한 화면에 TV 수신 기능은..풋.. 그렇게 해마다 참관하다가 고3때 수능이 한달여 남지 않은 상태에서 도무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또한 네트상에 올라오는 수많..
카테고리 신설. 카테고리 신설. 이름은 #2. (본래 취지는 #2였으나 카테고리에는 특문이 못들어가므로 본명은 temp2. -> 내멋대로 바뀔 가능성 농후함..응?) 당분간 카테고리 분류를 하지 않고 글을 쓸 계획입니다. 또한, 이 글 이후부터는 존칭을 생략합니다..(__) 모든 것이 헷갈리는 도중에 글을 놓고 생각하려니 당췌 아무 것도 되는 것이 없어.. 사실, 블로그를 그만두려했으나 임시로 운영합니다. 머리에 들어 있는 각종 온갖 생각들과 글들이 쏟아질 것만 같군요. 아무래도 사진도 꼭 필요할 때 찍을 것 같고.. 사실 사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종종 얘기했던 적이 있었지만, 약간의 수전증으로 사진 찍기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게다가 햇빛 1mm도 들어오지 않는 제 방에서는(-> 뻥;;) 작은 사진 하나도 늘 삼..
[잡담] temp.. . . . (↑꽤나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공들인 이미지;;) . . . temp.. '임시'라는 의미로 나는 폴더를 생성할 때 temp라는 이름을 붙여둔다. 그 폴더에는 흔히 1회용의 파일들이 들어간다. 얼마전, 모디아를 세팅할 때에도 temp 폴더를 만들어 모디아 관련 파일을 모두 그곳에 받아 두었다. 그런 후, 그곳의 파일들은 모디아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각자의 정해진 위치로 들어간다. 이 녀석은 [Install Files] 폴더에. 또 다른 녀석은 [Program Files] 폴더에. temp. temp라는 것은 그렇게 쓰이고나면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그런 이름들 중 하나. 고되고 고된 추석 연휴였다. 오늘에 이르러서는 왠지 병원에 가봐야 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그냥 눕기만 하면 잠이..
[일기] 불효. . . . 불효. 연애는 소용없다. 남자는 무조건 능력이다. 그렇게 여려서는 세상에 쓸모없다. 나는 순수하고싶음에 갈망하며 목놓았던 것이지만은.. 하지만, 나 역시 현실을 직시하기에. 그것에 뒷받침되어 내 순수함을 저버리곤 했다. 하지만, 나는 중간체적 성격을 갖기 위해. 내 순수함을 밤 중에는 꺼내곤 하였고. 종종 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내 바람을 비추곤 하였다.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지만서도.. 어쨌든 나는 그럴싸한 철학관과 인생관으로 나를 다져갔다. 하지만, 그 억누름에 내 마음은 상해져 갔는지도 모르는 일.. 그 날 밤. 아버지는 나에게 인생 처음으로 미안했다..라는 말씀을 주셨다. 아들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미안해요..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고개를 떨구고 아버지를 쳐다보지 못했다. 나의 아..
[일기] 어제의 일기.. 마지막 약해짐.. 전 포스팅을 끄적거리면서 다시는 약해지지 않겠다고 큰 소리 뻥뻥치던 저였습니다.. 오늘 하루만. 마지막이라고 되새기며.. 한번만 약해져 보겠습니다.. 마지막.. 마지막이길.. 또한 지금까지의 포스팅 중 가장 솔직한 포스팅이었기를 바라며. 가면을 마지막으로 벗고, 제 속 얘기를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마지막이라고 하니 괜히 더 측은해지네요.. 그리고 또 하나.. 이 포스팅은 음주 포스팅입니다.. ... (강해지려고 사생활 얘기도 안적던 나였는데..) 2007년 9월 21일. 금요일. 어제는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태어나 누구나 거쳐야 하는 군 신체 검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마, 7월 하순 쯤에 친구와 신청을 하게 되어 2달이 지난 어제 가게되었던 것 같네요. 늘 그랬듯이 저는 가는 길..
[생각] 짧은 자서전. 오랜만의 포스팅. 제목을 짓는데에 한참을 고민했다. 짧은 자서전.. 문득 자서전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해 네이버 사전을 이용했다. =================================================================================== 자서전 自敍傳 [명사] 작자 자신의 일생을 소재로 스스로 짓거나, 남에게 구술하여 쓰게 한 전기. ≒자전(自傳). 자서전이라면 아주 이름 있는 사람이 만년에 쓰는 것으로만 알아 온 정 면장은 도무지 아무것도 아닌 사람에게 자서전을 쓰라니 처음엔 사람을 놀리느라고 그러는가 싶었다.≪하근찬, 야호≫ (출처: 네이버 사전) =========================================================..
[생각] 관심 분야에 통달해서 좋은 점. . . . 전자 제품. 컴퓨터. 자동차. 음악. 영화. 기타 등등.. 특히 위에서 세번째까지는 내 근 10년의 인생사가 듬뿍 들어있는 것들. 부제: 관심 분야와 취미에 대해 통달해서 좋은 점. 1. 주변 사람들의 전자 제품 구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근 10년을 거쳐 전자 기기를 좋아하면서 적지 않은 지식 및 정보를 익히게 되었고, 구입에 있어서는.. 특히 중고 구입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 않은 노하우를 지니게 되었다. 노하후라고 할 것도 없지만, 어쨌든 노하후. 대충 계산을 해보니 한달에 3번 이상의 전자 기기 구입에 대한 질문 혹은 요청을 목적으로 주변인으로부터 연락이 오게 된다. 구입 뿐만 아니라 A/S부터 시작해 자잘한 고장, 기능 이상 등에 대한 질문부터 "이런 기능이 내 전자 기기에 있느냐."..
[지름] 자우림 2,3,4집.. . . . 고등학교 세월 3년 내내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자우림 2,3,4집을 통째 구입했습니다. 학생이 돈이 어디 있다고 신품이 아닌 중고로 구입. 4집이 이미 있어서 중복이긴 하지만, 너무 저렴한 가격이어서 잘 됬다..싶어 냉큼 받았습니다. 2집 '연인' 3집 'The Wonderland' 4집 '(...)' (↑ 4집은 특별한 앨범 제목이 없습니다;;) 어쨌든, 구입. 이렇게해서 자우림은 1집과 트루 라이브 앨범만 있으면 전집 소장 완료. . . . 사실, 앨범이라는 것과 mp3라는 것은 오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CD로 듣는 것과 mp3파일로 듣는 것은 음질이 아닌 다른 차이가 있지요. 음반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이 매력에 끌려 음반을 구입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갖고 있다..라는 느낌. 그 ..
[지름?] 9월 12일자 택배 두개. - 시리얼 케이블, 백업 배터리. . . . . . . 전 포스트에서 예고했듯이 이번주 택배 4개 도착합니다. (이미 모두 도착;;) 2007년 9월 12일에 도착한 택배 소개.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인 시리얼 케이블. 서브 배터리(백업 배터리)인 SR3032. 이게 뭔가..(-_ㅡ;;) 모디아를 중고로 구입하면서 전주인이 시리얼 케이블을 빼놓고 보내주셨더군요. HPC에게 PC와의 싱크를 위해선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리얼 케이블! 판매자 책임이라면서 용케 등기로 받아냈습니다. ;;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곤 했지만, 사실 엑티브싱크 프로그램 때문에 구찮아서 창고행.;;) 두번째 백업 배터리 SR3032. 모디아에는 주 배터리가 최근의 노트북처럼 자리잡고 있으나.. PDA 및 HPC의 RAM 때문에 백업 배터리가 서브 배터리 성격으로 자리잡고 있..
[잡담] 블로그의 정체성이란.. . . . 부산에 있는 친구의 전화로 부산에서 'IT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라는 정보를 듣게 되었다. 바로 검색한 후, 수많은 뉴스 및 신문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 그런 기사들이야 거기서 거기인 글들이므로 거북이는 블로그를 구경하고 싶어 블로그 전문 검색엔진 나루를 이용했다. (↑ 나루에서 'it 엑스포' 검색 화면 - 링크) 링크의 몇가닥을 눌러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어제 개막한 전시회인만큼 2007년 정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으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모두들 제목을 블로그. 블로그. 라고 대문을 걸어두고선 그들의 포스트에는 기사거리들을 말그대로 불펌(!!)한 포스트들뿐이 보이지 않았다. 블로그의 정체성을 망각한 것인가? 아니면 블로그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시작한 것인가? . . ...
[잡담] '교양'이란 단어의 역사. . . . '교양'이란 단어는 유럽의 부르주아들의 정체성 확립에 의해서 '발명'된 단어이다. 학교 수업의 와중에 들었던 수많은 얘기들 중 하나. 나는 집에 돌아와 관련 문서를 찾기위해 구글과 네이버를 오고 가며 검색을 시도했으나 내가 바라던 명쾌한 답변을 기록한 문서는 찾지 못했다. 그나마 몇자락 끄적거린 문서를 찾았을 뿐. 『 한편, 사회의 주도적 세력을 형성한 부르주아도 계급적 정체성을 강화시켰다. 경제와 정치에서 그들의 영향력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동질성도 제고되었다. 부르주아 계급의 충원과 내적 구조가 이 시기에 훨씬 복잡하게 되어 간단하게 설명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부르주아가 공통으로 추구하고 집착한 ‘생활양식’은 쉽게 확인될 수 있다. 첫째, 이들은 교양을 강조하는 중등교육과 대..
[지름] HPC - NEC & Modia '모디아'.. . . . (↑ 얼마전 HPC 정보 수집을 위해 30개 이상의 탭을 연 파이어폭스 쇼케이스 화면..;;) 부제: 그 동안 포스팅이 미뤄진 이유. 부제2: 저번 포스팅의 후속작? ( [생각] 글에 대한 집착.. - 2007/09/07 01:45) 2007년에 들어서 블로그와 등등에 글을 쓰면서 글 쓰는데에 상당한 시간들을 투자해왔습니다. 어찌보면 그 시간들이 아까울 수 있으나.. 반면에 이번에 아르바이트 따위의 일을 해보니.. 이렇게 글을 남기고 할 만한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지금껏 그 무거운 가방 속에 다이어리를 넣고 다녔던 이유는.. 그냥 스쳐가는 작은 생각들을 조금이라도 더 적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가지 들었던 생각은.. 그나마 큰 생각들은 그 작..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여덟번째. <8부> . . . (들어가기 전에) 아침부터 머리가 무거워 몸이 고단하군요.. 그래도 원래 수요일까지 마무리하려던 글인데, 너무 미루어진 듯 해서 무리해서라도 끄적거려 봅니다... 8. 순수함. 그것의 의미. 컴퓨터를 좋아하는 나는 일찍이 중학교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컴퓨터 기술자가 된다며 동네방네 죄다 알리고 다녔었다. (하지만, 나도 꿈을 갖던 어린 아이였기에 파일럿이나 작가, 영화 평론가..등을 꿈꾸기도 했었다.) 내 꿈에 그리 반대를 하셨던 건 아니지만, 전자와 기계를 좋아하는 나를 어머니는 일찍이 좋아하지 않으셨었고, 이후에는 아버지께서도 좋아하지 않으셨다. (아, 물론 내가 이후에 본업에는 충실하지 않고 기기에 의존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도 이유는 있었다.) 나는 네트라는 바다를 홀로 항해하면서 많은..
[생각] 글에 대한 집착.. . . . . . . 글에 대한 집착. 중학교 때 그 행복했던 시간을 적기 위해 잠깐 시작했던 일기장.. 그 땐 그 시간이 소중한 줄을 모르고 기록이란 것에 뜸했다. 그냥 독서실에서 할 일이 없다 싶을 때 조금씩 끄적거렸던 것뿐. ;; . . . 고등학생이 되서야 나는 기록의 소중함을 깨우쳤다. 그 많은 느낌, 생각들을 정리해야 함을. 그래서 고1, 나는 일기장을 폈었으나. 이내 접어버리고.. 찢어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더 암울했던 고2가 찾아오고. 나는 의지 박약아가 된 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어린 녀석이 되었다. 인생의 길에서 떨어지려는 나를 간신히 붙잡은 나는. 얼마 쓰지 않았던 중학교 때의 일기장을 보며 흐느꼈다. 그리곤 다시 펜을 들었으나. 미래에 볼 것을 생각하니 종이엔 물만 들 뿐이었다..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일곱번째. <7부> . . . 7. 운전은 감이다. 아르바이트 내내 하는 일은 관공서 PC 설치였으므로 99%의 시간을 외근으로 보냈습니다. 또한 그에 맞게 차를 타는 시간도 상당했죠. 보통 다마스를 주로 타고 다녔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마스2 참고 사진입니다. (출처는 디시인사이드. ;;) 아시다시피 위 사진에 있는 차가 다마스2입니다. 제가 타고 다닌 다마스는 흰색이었죠..@@;; 그건 그렇고.. 회사 업무용으로 쓰이는 저런 차량들은 멀쩡한 차들이 없더군요. 방향을 알리는 깜빡이가 고장난 것은 기본이었고..(;;) 라이트 고장도 있었고.. 속도가 80이상 안나가는 차량도 있었으며.. 에어컨이 되는 차량은 5대 중 1대. 위까지는 옵션이니까(;;) 애교로 넘어갑니다만.. 이유없이 시동 꺼지는 차량부터.. 핸들이 오른쪽으로..
[펌동영상] 88 올림픽 OST(?) '손에 손잡고' . . . . . . (출처: 파코즈 하드웨어 ) (재생-일시정지 신공으로 다운 모두 받으시고 보시는 편이 좋으실듯. ;;) 우리 나라에서 열렸던 서울 88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 동영상입니다. 폐막식으로 보이는군요. 출처 링크인 여기로 가시면 '손에 손잡고'에 대한 외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실 수 있습니다. . . . 아.. 쌍팔년도에 태어났으면서 올림픽의 개막과 폐막이 어떻게 치뤄졌는지도 관심없었던 저였군요. ;;흑 올림픽이 끝난 후 태어났지만서도.. 어쨌든 역사적으론 냉전 후의 올림픽인만큼 큰 의미가 있는 88올림픽. 출처인 파코즈에서 보시다시피 많은 의미가 있고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진정한 평화를 상징하는.. . . . PS. 반면에 여기를 보시면 올림픽 때의 평화는 그닥 아닌 것 같..
[잡담] 거북이의 첫 사회생활 이야기..그 여섯번째. <6부> . . . 6. 아버지. (이번 글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저희 아버지는 현재 저번주 4일에 걸친 전라도 출장에 이어서 오늘은 일정을 알 수 없는 강원도 출장을 가셨습니다. 저번주 출장은 아들인 제가 먼저 출장을 가고 뒤이어서 출장을 가셨더랬죠. 하지만, 일의 성격은 다릅니다. (아, 모르겠다. 그냥 본문 시작.) (본문) 아르바이트 첫날. 부서 사무실을 처음으로 들어갔을 때. "이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십니다." 직원들은 저희 아버지께 인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이라고 하는 말은 저희 아버지께서 이 부서에 계시다가 지금은 다른 부서로 옮기셨기 때문에 하는 말이었죠. 이사님? 뭐, 집에서 어머니께 항상 아버지의 직책을 여쭤볼 때마다 들어왔던 말인지라 익숙한 말이었습니다. 어머니께 "그게 뭐에요?"라..
[독서감상문] iCON 스티브 잡스. . . . (들어가기 전에) 독파는 한참 전에 했지만, 이러저러 미루다가 이제서야 감상문 씁니다..@@;; (기억이 나기를..;;) (서론)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지 시간이 꽤나 흐르고 있다. 내가 알고 있었던 아니,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IT 기업들의 역사와 기원 등에서 알아보는 올해의 목표 중 하나가 이 책을 꺼내든 이유였을 것이다. 소니부터 시작해서 IBM,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리버, 코원 등.. 비록 iCON은 내 기대와는 달리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알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이 책을 깔끔하게 덮을 수 있었다. 책 내용을 요약해서 수두룩 적는 것은 인터넷 검색해보면 여기저기 많이 보이기에 역시 늘 그랬듯이 느낌만을 나열하기로 한다. (보충) 그래도..